‘안심벨’ 설치된 공원 화장실, “이젠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기사입력 2021.03.09 10:3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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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녹지과(공원화장실 비상벨).jpg


    [천안신문] 천안시 동남구와 서북구가 동남‧서북경찰서와 연계해 공원 내 화장실에 안심벨을 설치‧점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와 양 구청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안전한 공원화장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불법카메라 점검 주기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횟수를 늘려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여성과 아동 등 치안약자 뿐 아니라 남성도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해 남·여 화장실 내부와 여자화장실 각 칸에 안심벨 스위치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안심벨은 화장실 내부에서 위급상황 시 스위치를 눌러 외부 경광등과 경보음으로 인근 시민들에게 알리고 즉시 경찰서 상황실과 연결, 위치정보 송신과 전화 연결돼 인근 파출소에서 긴급 출동하는 체계를 갖췄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중화장실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진 바, 지속적으로 단속과 관리를 통해 범죄 예방과 안전한 공원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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