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4일 이틀간 ‘11명 확진’…천안시, 시민들에 방역수칙 준수 당부

기사입력 2021.04.05 13:4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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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시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총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전국적으로도 일주일 연속 400~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차 유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민들에게 다시금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5일 시에 따르면 3일~4일에 발생한 확진자 11명은 타지역 관련 확진자가 6명, 자발적 검사에 의한 확진자 3명, 관내 확진자 접촉 2명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5일 현재까지 1022번~1026번, 1027번~1028번, 1030번~1031번에 대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분류를 완료했으며, 1029번과 1032번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1032번이 재학 중인 A학교에 대해서는 임시휴교 조치와 더불어 확진자를 제외한 학생 및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 전원(5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4차 유행의 갈림길에 서 있는 지금,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고 일상 곳곳에서 보다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만이 방역과 일상의 균형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흥시설이나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소규모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장소‧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며,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는 등 세 가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하루에도 여러 건의 재난문자를 접하는 국민들의 피로도 감소를 위해 확진자 발생 관련 재난문자 송출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확진자 발생 상황 및 동선, 지자체 조치계획 등과 더불어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개인방역수칙(마스크 착용 등), 지자체 코로나19 대응실적 등 홍보, 시설 개·폐 상황 등 일반 사항은 송출이 금지되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심야시간에도 송출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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