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비인기 종목' 검도, 스포츠도시 천안 이미지 높였다

기사입력 2023.06.01 08:2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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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천안TV] '비인기 종목' 검도, 스포츠도시 천안 이미지 높였다 


    ■ 방송일 : 2023년 05월 29(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는 대통령기 제45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가 열렸습니다. 검도는 비인기 종목이고, 일본 것이라는 편견이 없지 않은데요 이 같은 설움을 날려버리기라도 하듯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쏟아냈습니다. 지유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이번 대회는 여러모로 뜻 깊은 대회였습니다. 대통령기 전국검도선수권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종전엔 남녀 일반부 경기만 열렸다가 이번 대회부터 고등부, 대학부가 참여하는 대회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그리고 종목을 막론하고 천안에서 전국규모의 스포츠 이벤트가 열린 건 최근 5년간 처음이었습니다. 


    이에 이번 대회를 준비한 천안시검도회는 대회 시작 전부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실제 대회기간,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비록 경기가 열리는 유관순체육관을 찾는 일반 관중의 수는 적었지만 선수단과 검도 동호인들은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고, 선수들은 뛰어난 경기력으로 화답했습니다. 


    이번 대회 남녀 일반부에선 무안군청 유하늘 선수와 화성시청 홍지현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하늘 선수는 지난해 6월 SBS배 검도왕대회 개인전 우승 이후 1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고, 홍지현 선수는 대회 2연패의 영예를 누렸습니다. 


    대한검도회와 천안시검도회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이었다며 흡족해 했습니다. 


    [서병윤/대한검도회 부회장 : 보통 대통령기는 수십년간 연말에 해왔는데, 참여도가 얕고 선수평가가 전국체전 때 후 끝나기 때문에 열기가 적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이사회 결정에 따라 대회를 5월로 옮기고 고등부·대학부 일반부 같이 하게끔 하니까 열기가 굉장히 높고 참여도가 굉장히 많고 천안시가 유치도 해주고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았습니다.] 


    [신경식/천안시검도회장 : 이렇게 큰 대회를 통해서 천안이나 충청남도가 검도 저변확대나 검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좀 더 많이 참여하는 대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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