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2 05:31
Today : 2024.05.22 (수)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4.1%가 민주당 이재관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0.8%로 민주당 이재관 후보에 다소 못미쳤다. 그러나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3.3%p에 불과해 접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후보간 지지율에선 민주당이 앞섰지만, 정당 지지율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7.2%와 38.3%의 지지율을 보여 국민의힘이 1.1%p차 우위를 보였다.
눈에 띠는 건 권역별 지지성향이다 1권역에선 민주당 이재관 후보 41.9%,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 46.6%로 이정만 후보가 우위를 보인 반면 2권역에선 민주당 이재관 후보 46.4%,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 34.8%로 이재관 후보가 11,6%p차 압도적 우위를 확보했다.
연령별 지지율도 흥미롭다. 40대 유권자의 55.9%가 민주당 이재관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지만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9.6%에 그쳤다. 50대 역시 민주당 이재관 후보 56.0%,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 40.5%로 이재관 후보가 압도적이었다.
반면 60대 유권자는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에 60.4% 지지를 보낸 반면 민주당 이재관 후보 지지응답은 35%에 머물렀다. 70대 이상은 민주당 이재관 후보 22.1%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 67.7%로 보수 정당 후보에게 지지를 보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선거일 반드시 투표하겠다' 64.3%, '가능하면 투표하겠다' 23.6%로 적극 투표의사를 밝힌 유권자 비율이 87.9%에 달했다. 그리고 천안을 유권자가 가장 선호하는 공약으론 ▲ 천안시 교통지옥 해결 39.7% ▲ 성성호수공원 명품 문화예술단지 조성 15.4% ▲ 천안 특례시 지정 추진 10.9% 순으로 조사됐다.
□ 이번 여론조사는 <천안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4월 1일부터 3일까지 천안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 71.2%, 유선RDD ARS 28.8%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4%p, 응답률 4.8%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