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2 10:47
Today : 2024.05.22 (수)
[천안신문] 제22대 총선 실시를 앞두고 공표 금지 전 마지막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천안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후보가 국민의힘 이창수 후보에 22.8%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정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5.4%로 나타났으며, 이창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2.6%로 조사됐다.
남성 응답자 중 56.2%, 여성 응답자 54.7%가 이정문 후보 지지, 남성 응답자 중 31.7%, 여성 응답자 중 33.5%가 이창수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뒤를 이어 개혁신당의 이성진 후보가 3.0%, 녹색정의당 한정애 후보가 1.7%의 지지를 얻었고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4.8%, 잘 모르겠거나 무응답이 2.5%였다.
민주당 지지자 중 94.4%가 이정문 후보 지지, 국민의힘 지지자 중 89.2%가 이창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이정문 후보는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문 후보는 20대에서 53.9%, 30대 53.1%, 40대 73.1%, 50대에서 59.8%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이창수 후보는 6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였는데 60대에서는 55.0%, 70대 이상에서는 58.8%가 이창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권역별로 보면 1권역(풍세면, 광덕면, 신방동)에서는 이정문 후보가 50.1%, 이창수 후보가 37.2%의 지지도를 보였고, 2권역(쌍용1동, 쌍용2동, 쌍용3동)에서는 이정문 후보 47.3%, 이창수 후보 39.7%의 지지도를 보였다. 새롭게 선거구로 편입된 3권역(불당1동, 불당2동)에서도 이정문 후보는 68.8%로 21.0%의 이창수 후보를 앞섰다.
어떤 정당을 지지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41.1%의 응답자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29.2%로 나타났다. 그 뒤를 조국혁신당 12.7%, 개혁신당 3.7%, 새로운미래 2.1%, 녹색정의당 1.6%가 이었다. 기타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3%, 지지정당이 없다는 6.3%, 잘 모르겠거나 무응답은 2.1%다.
각 후보들이 내건 공약들 중 어떤 공약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28.4%의 응답자가 '충남경제자유구역 조성 기회발전특구 총량 확대'를 꼽았고, 기타 의견이 24.6%였다. 이어 '천안형 교육발전특구 조성, 남구청 신설'이 17.6%, 탄소세/기후배당제 도입으로 기후 불평등 해소가 10.9%, 아시아 창업벨트 조성이 4.6%의 선호도를 보였다.
투표 참여 여부에 관한 질문에 65.4%의 응답자가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고 답했고,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6.4%,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겠다는 응답자는 4.8%로 조사됐다.
□ 이번 여론조사는 <천안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이전인 4월 1일부터 3일까지 천안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 74.7%, 유선RDD ARS 25.3%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3%p, 응답률 4.7%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