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축제 달라진 모습 ‘눈에 띄네’

기사입력 2013.05.15 22:3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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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문대 지역민 동행축제, 백석대 무알코올 축제

    ▲ 선문대학교 축제 모습.

    [천안저널 인터넷팀] 천안아산 지역 대학의 축제가 기존의 먹고 마시는 분위기에서 건전하고 참신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주민과 행복한 동행’을 위한 대학축제를 5월14일~16일까지 열고 있다.


    대학축제하면 많은 대학들이 먹고 마시는 행사로 생각하고 있지만 선문대는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축제의 문화를 바꾸고 있다.


    첫째날은 ‘학과 및 동아리 한마당’ 행사에 지역주민을 초청해 동아리 공연과 선문가요제를 비롯해 무도학과 시범, 자이언트 태권도 공연, 대학생 화합의 클럽 행사를 펼쳐으며, 둘째날에는 ‘국제 유학생의 날’행사인 사랑의 비빔밥나누기, 각국의 음식문화 체험, 우리나라 전통의상 체험 등을 통해 유학생과 한국학생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마지막 날인 16일은 ‘주(住)산(産)학(學) 화합 한마당’으로 지역주민과 기업 관계자들을 초정해 선문대 학생의 공연관람과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한다.


    특히 축제 3일간 옷과 물품을 기증받아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16일에는 선문대~아산역(선문대)까지 4㎞를 학생, 교직원이 ‘사랑의 걷기대회’를 실시하면서 필리핀 해외봉사활동 사랑의 집짓기를 위한 모금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 백석대학교 축제에서 진행되는 무알코올 프로그램 모습.

    백석대학교 총학생회와 천안시알코올상담센터는 14일~16일까지 백석대학교 축제인 ‘진리축전’ 기간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알콜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매년 진행한 백석대학교의 축제인 ‘진리축전’을 대학생들이 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게 하고, 음주 거절 방법과 올바른 음주 가치관을 제사함으로서 건전한 음주문화를 위해서 이번 ‘진리축전’은 무알콜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


    천안시알코올상담센터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술 없이도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총학생회에서는 한편으로 술이 없어 아쉬운 학생들에게 무알콜 칵테일을 만들어 축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칵테일을 제공해 자율적으로 모금활동을 같이 진행해 장학금으로 학교에 전달 할 예정이다.


    종전 총학생회 위주의 행사에서 학교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교목실 사랑축제, 백석선교문화원 다문화축제, 백석학사 오픈하우스, 학생생활상담센터 성매매 예방 로드 캠페인, 동아리한마당, 여성제, 학부별 행사 등 새로운 축제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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