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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버스 3개사, 청년 시내버스 운전자 인재양성 협약[천안신문] 천안시는 어제(28일) 보성여객자동차(주), 삼안여객(주), (유)새천안교통 등 지역 시내버스 3개 사와 청년 시내버스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청년 시내버스 운전자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년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를 제공하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시내버스 3개 사에 우수 청년 인력을 연계 지원한다. 청년 시내버스 운전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대형면허 및 버스운전자자격증 취득부터 취업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연수과정에 발생하는 비용은 천안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버스 운전면허 취득가능 연령인 20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며 6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 박상돈 시장은 “청년 시내버스 운전기사 인재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고질적인 버스기사 인력 수급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천안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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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학 감사담당관 "청렴의식 확산, 신뢰받는 천안시 될 것"[천안신문] 천안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 천안시 공직자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총 5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이지문·정희정 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관련 법령과 제도를 다양한 영상과 사례 등을 통해 교육했다. 임병학 감사담당관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렴의식을 확산시켜 청렴을 생활화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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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도의회, '충남형 프랜차이즈' 연구모임 발족[천안신문-천안TV] 충남도의회, '충남형 프랜차이즈' 연구모임 발족 ■ 방송일 : 2024년 5월 27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충남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 방안을 찾고자 연구모임이 꾸려졌습니다. 이 모임은 천안에 지역구를 둔 안종혁 충남도의원을 대표로 하고 프랜차이즈 기업 관계자, 그리고 전문가 등이 참여했는데요, 연구모임은 지역형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현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취재기자) - 충남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이 안종혁 도의원 등 17명으로 꾸려 졌습니다. 이번 연구모임은 지역형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과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지원방안 모색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연구원을 통해 추진 중인 ‘충남 지역형 프랜차이즈 산업 지원 방안 연구’ 전략연구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충남형 프랜차이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안종혁 의원은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충남 프랜차이즈 산업 현황 분석 및 지원 방안을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종혁 의원 : (프랜차이즈 산업이) 라이센스로 넘어가게 되면 로열티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이게 산업화 된다면 해외로 진출하고, 해외에서 라이센스 비용을 갖고 고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산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전국 지자체중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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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독] ‘시장님 국외출장’은 일급비밀? 정보공개 미루는 아산시[아산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이 일본을 거쳐 오늘(28일) 기준 핀란드 헬싱키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가 박 시장 국외출장 관련 자료 공개를 미루고 있다. 국외출장 관련 문제제기를 피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기자는 박 시장의 국외출장 실효성을 검증하고자 지난 5월 13일 아산시에 대해 두 건의 자료를 청구했다. 정보공개를 청구하면 공개 여부 결정은 청구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 해야 한다. 하지만 아산시는 10일을 넘긴 5월 27일 오후 기간연장을 통보했다. 아산시 총무과는 오늘(28일) 오전 기자와 만나 "검토가 필요한 사안의 경우 기간연장 조치를 취한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10일 이내 범위에서 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그리고 정보 내용이 공개여부를 결정하기에 곤란한 사항인 경우 결정에 앞서 법원행정처 정보공개심의회에 심의를 요청한다"고 정해 놓았다. 그럼에도 총무과 해명을 곧장 수용하기는 어렵다. 기자가 청구한 정보는 '2024년도 박경귀 아산시장 연간 국외출장 계획서'와 '민선 8기 국외출장 세부내역서' 두 건이다. 이 중 민선8기 국외출장 세부내역서는 이미 총무과를 통해 열람을 마친 상태였다. 총무과는 자료 열람 시에 "정보공개청구 절차를 밟으면 즉각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정보공개 청구를 했으나 기간연장을 통보한 것이다. '박경귀 아산시장 연간 국외출장 계획서' 공개를 청구한 이유는 이렇다. 박 시장은 대전고법에서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는 와중이고, 재판부가 당초 오늘(28일)을 기일로 잡으려 했지만 박 시장은 국외출장 일정이 있다며 난색을 표시했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이번 일본·북유럽 3개국 출장을 떠나면서 "사전에 기획한 출장이며 재판을 미루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일본 방문 기간 동안 하코네정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자 했으나 무산됐다. 협약체결 시 양측이 사전에 문구까지 세심하게 조율하는 외교 관례상, 주먹구구식으로 준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시청 안팎에선 박 시장이 오는 6월에도 국외출장을 떠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실제 자치행정과가 작성한 '2024년도 아산시 국내·외 교류협력 기본계획' 문건에 따르면 6월 베트남 닌빈 연수 일정이 수립된 상태다. 따라서 박 시장 연간 국외출장 계획서는 국외출장 사전 준비상태와 실효성을 검증할 중요한 자료다. 하지만 아산시가 자료공개 기간연장을 통보하면서 검증 기회도 미뤄졌다. 앞서 이번 박 시장 일본·북유럽 3개국 출장을 각각 담당한 여성복지과와 자치행정과는 박 시장 세부일정 자료 요청에도 제때 응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박 시장은 재판을 회피할 목적으로 국외출장을 이용한다"면서 "시간 지나면 모두 밝혀질 일들을 공무원들은 시장 비호에 급급하지 말라 시장은 떠나면 그만인데, 그 댓가는 오롯이 본인들이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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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안철수 겨냥 “헛소리 하려거든 당장 당 떠나야” 직격[천안신문]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정치적 소신을 밝히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번엔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을 겨냥했다. 김 지사는 어제(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채 상병 관련 특검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안철수 의원에게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운운하며 보수 가치를 위해 채상병 특검을 해야 한다는 건 참으로 해괴한 논리”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작전 중 순국한 군인에게 최고의 예우를 하는 건 당연하지만 그것이 보수의 가치와 특검이 무슨 관계인가”라며 “국회가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특검을 한다면 경찰과 검찰, 공수처는 왜 존재하는가. 채상병 특검은 야당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헌법이 부여한 삼권분립을 훼손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특검을 찬성하면 올바른 정치인이고, 반대하면 바르지 않은 정치인인가. 특검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는 야당보다,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려 망나니 뛰뜻 부화뇌동하는 당신이 더 나쁩니다. 헛소리하려거든 당을 떠나서 하라”고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특히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가 국정 운영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국정과제와 로드맵을 정한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인 당신도 책임이 있다. 능력도 안 되면서 대통령 꿈만 쫓지 말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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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독] 박경귀 아산시장 일본서 외교참사, 아산시·하코네정 MOU 불발[천안신문]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박경귀 아산시장과 수행원 일행이 일본을 방문한 가운데, 일정 중 외교참사가 벌어졌다. 아산시가 기획했던 일본 하코네정과 상호업무협약(MOU) 체결이 불발된 것이다. 아산시 자치행정과가 작성한 일본 방문계획안에 따르면 '대표적 온천도시 하코네와 온천·관광분야 업무·정책교류 MOU 체결'이 방문 목적으로 적시돼 있다. 그리고 총 8개항으로 구성한 업무 정책교류 협약서도 마련해 가져갔다. 그러나 아산시가 24일 오전 배포한 "아산시, 한 발 더 가까워진 하코네와의 ‘온천 우정’"이란 제하의 보도자료엔 하코네시와 MOU를 맺었다는 내용은 없었다. 단지 "아산시와 일본 하코네정의 ‘온천 우정’이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박경귀 시장의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제안에 카츠마타 히로유키 하코네정장이 '체결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호의적인 답변을 내놓았기 때문“이라고만 적었다. 보도자료에 적힌 내용만 볼 때는 박 시장이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하고 카츠마타 히로유키 하코네정장이 호의적으로 답변했다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아산시가 마련한 협약서 8항은 "본 의향서는 한국어·일어·영어 각 2부씩 작성해 2024년 5월 23일 일본에서 서명하고, 모든 문서는 서명일로부터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고 적혀 있다. 즉, 아산시가 애초에 박 시장의 하코네정 방문일인 23일에 맞춰 업무협약을 맺기로 의도했다는 말이다. 저간의 사정을 종합하면, 박 시장이 내놓은 업무협약 체결 제안에 하코네측이 호의적인 답변을 했다기 보다 아산시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보는 편이 사실에 부합한다. 법적 구속력 없는 MOU 조차 성사 못시킨 아산시 정상외교 수준에서 다른 나라와 조약 등을 맺으면 먼저 실무진들이 사전 조율하는 게 관례다. 지자체 수준의 외교라고 예외는 아니다. 지자체 수준에선 방문국과 법적 구속력이 없는 상호업무협약 혹은 교류협약을 맺는데, 이때에도 실무진 선에서 사전 조율이 이뤄진다. 따라서 이번 하코네정과 MOU를 사전 기획했음에도 불발된 건, 사전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강력히 시사한다. 더구나 MOU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실효성 없는 치적쌓기용이란 비판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아산시 측은 현지 방문에서 돌발 변수가 생겼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하코네 방문 일정을 담당한 아산시 관광진흥과 맹희정 과장은 오늘(27일) 오전 기자와 만나 "사전 조율 과정에선 업무협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추진했다. 하지만 하코네 측에서 의회 설명 등 행정절차를 처리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문제는 남는다. 하코네는 행정구역상 '정(町)'으로 한국으로 치면 '동'에 해당한다. 그리고 2024년 5월 1일 기준 하코네정 인구는 10,970명에 불과하다. 인구 39만의 아산시를 대표해 인구 1만 규모의 하코네정을 찾은 박경귀 아산시장 일행이 사전 기획한 MOU를 맺지 못하고 돌아선 건, 이번 일본 방문이 급조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일으킨다. 지역정치권에선 즉각 외교참사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도의원 A 씨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도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할 때, MOU를 추진하면 미리 실무진들이 사전 조율한다. 결국 박 시장의 일본행은 외유로 의심하기에 충분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민선 5·6기 아산시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당선인(아산갑)은 "창피한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기초 지자체장이 국외출장 갈 때 명분을 쌓고자 억지로 실효성 없는 MOU를 맺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하지만 MOU는 실무진간 사전 협의를 마친 후 지자체장이 서명만 하면 되는 일이다. 결국 하코네정과의 MOU 불발은 아무런 사전조율 없이 갔음을 우회적으로 입증한다"고 복 당선인은 지적했다.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아산시민연대 박민우 공동대표는 "하코네정과 MOU 불발은 진상규명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다. 시의회가 감사권을 발동해 조사위를 꾸려 확인해야 한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재판 일정을 지연시키기 위해 국외출장을 갔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런 박 시장이 아무런 협상력도 갖추지 못한 채 시민 혈세로 국외출장을 갔으니, 결과적으로 재판지연을 위한 국외출장임을 박 시장 스스로 입증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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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독] 박경귀 아산시장 국외출장비, 직원 몫 국제화여비 끌어 썼다[천안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이 21일부터 10박 12일 동안 일본·북유럽 3개국 방문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직원에게 책정된 국제화여비와 국외출장 경비로 써서는 안 되는 일반운영비를 끌어와 박 시장 출장경비를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산시 자치행정과는 일반운영비·사무관리비로 박 시장 일본출장 경비를 조성했다. 한편 평생학습과는 ‘국제교류여비’로 박 시장 북유럽 3개국 출장경비를 마련했다. 국제화여비는 기피부서 직원 해외연수와 직원 해외시찰 경비 지원 명목으로 책정한 예산이다. 새해 첫 추경안을 살펴보면 기피부서 직원 해외연수비 명목으로 대상인원 30명당 380만원을 책정했고, 직원 해외시찰 견학 지원 명목으로 대상인원 78명 당 500만원 씩 예산을 책정했다. 이번 일본 방문엔 박 시장 외 7명의 직원이 동행했는데, 과장 2명·팀장 1명·비서팀장 1명·보도자료 작성 담당 주무관 1명·대외교류팀 주무관 1명 등 수행원 일색이다. 결국 일선 직원 해외연수를 위해 세워놓은 예산을 박 시장과 수행원 일행이 사용한 셈이다. 게다가 일반운영비의 여비 사용은 행정안전부 지침 위반이다.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따르면 일반운영비는 사무관리·위탁교육·운영수당 등에만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박 시장의 잦은 출장 역시 행안부 지침 위반이다. 앞서 언급한 행안부 지자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은 "업무관련 자료수집·조사 등을 위한 국외출장 시 우선적으로 인터넷이나 대상 국가에 파견된 주재관 또는 현지공관 등을 통한 업무수행이 가능한지를 검토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시행하여야 한다"고 적시했다. 지침은 그러면서 "동일과제로 매년 같은 국가 출장을 금지하고, 업무추진비를 단체장위주로 집행하여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하지만 박 시장은 지난해 5월에 이어 23일 하코네정을 방문했다. 박 시장이 내세운 방문목적은 '교류협력'이다. 박 시장은 지난해 5월 하코네정을 방문해 “예술과 문화, 온천을 결합한 여러 요소로 한국인도 많이 찾는 온천도시 하코네로부터 많은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며 우호 협력 관계를 제안했다. 올해엔 “문화예술과 결합한 하코네의 온천관광산업도 구석구석 살피며 아산에 접목할 부분을 찾으려 한다”고 말했다. 1년 시차를 두고 별반 차이 없는 제안만 반복한 것이다. 자신을 공직자라고 소개한 A 씨는 "시청 내부에서도 시장과 과장급만 국외출장을 간다는 불만이 불거져 나온다"면서 "시민을 위한 국외출장이라면 실무를 맡은 일선 공직자가 가는 게 바람직하다. 그래야 역량강화로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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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시청사 내 '전기차 충전시설' 법적 기준 못 채웠다[천안신문-천안TV] [단독] 천안시청사 내 '전기차 충전시설' 수량, 법적 기준 못 채웠다 ■ 방송일 : 2024년 5월 20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정부는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해 친환경자동차법을 마련해 운영 중입니다. 이 법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는데요, 천안TV가 취재해 보니 천안시청 주차장은 법이 정한 수량보다 적게 충전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민원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고작 한 개였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이현자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취재기자) - 천안시는 현재 시청사 내부에 3곳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두 곳은 부서 관용차 전용이며 그나마 있는 한 곳이 민원인들을 위한 충전시설입니다.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부칙 제6조에 따르면 기축시설의 경우 총 주차대수의 2% 규모의 충전시설을 갖춰야 합니다. 천안시의 경우 총 주차대수 344대의 2%라면 6면 정도의 충전시설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단 3면에 그치고 있어 법적 기준을 채우지 못한 실정입니다.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시정명령과 함께 최대 30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됩니다. 천안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침에 따라 당초 지난해인 2023년까지 충전시설 확충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수전설비와 관련한 문제로 인해 늦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2025년까지 설치 시한을 유예했습니다. [천안시 관계자 : 급속으로 6대 설치할 계획이거든요. 완속으로 현재 3개소 있어요.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내년까지 유예를 해놨어요. 저희도 빨리 서두르고 있는데 완속은 안 되고 급속으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100KW짜리 6대로...] 시 당국은 정부에 유예신청을 했고, 유예기간은 최대 2026년까지 늘릴 수 있는 만큼 국고보조금 반납 등의 문제는 아직 거론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을 위한 시 당국의 발 빠른 행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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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산시의회 새해 첫 추경, 박경귀표 예산 줄삭감[천안신문-천안TV] 아산시의회 새해 첫 추경, 박경귀표 예산 줄삭감 ■ 방송일 : 2024년 5월 20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아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가 지난 16일 2주간의 회기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습니다. 아산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새해 첫 추경안을 심의했는데, 시의회는 박경귀 아산시장이 낸 원안에서 148억 여원을 삭감했습니다. 삭감 예산 대부분은 박 시장의 중점 사업이었습니다. 지유석 기자가 자세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예결특위 신미진 위원장 : (박경귀) 아산시장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결과입니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요구액은 1조 9,115억원으로 기정 예산액 1조 6,115억원보다 3천억이 증가한 규모입니다. 세입예산은 본예산 편성이후 교부결정된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및 국도비의 증감분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증감분을 반영했고 세출예산은 본예산의 미처 반영하지 못한 예산과 추가 국도비 보조사업 및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예산이라 판단했습니다. 다만 일부 인정되지 않은 예산안에 대해서는 삭감하는 것으로 심사해 일반 회계에서 시정신문 발행 예산 등 81건 148억 3,998만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습니다.] 아산시의회가 삭감한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 물길 따라 이백리 전국 자전거 대회 ▲ 국제 100인 100색 비엔날레 운영 ▲ 이어령창조관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 대부분 박경귀 아산시장의 역점 사업입니다. 국제 100인 100색 비엔날레의 경우 박 시장은 지난해 11월 아산시의회 시정연설에서 국제 비엔날레로 격상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의회는 이 전시회가 아산시 문화향상에 기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령창조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박 시장은 200억을 들여 창조관을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지만 시의회는 유족, 그리고 시민과 충분한 논의가 배제된 용역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삭감했습니다. 고증 논란이 일었던 이순신 순국제전 상여제작 예산 역시 깎여 나갔습니다. 아산시의회는 지난해 본예산에서 225억을 삭감한데 이어 추경도 148억 여원을 삭감했습니다. 추경안만 살펴보면 역대 최고 삭감액입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홍성표 의원은 의회 고유권한임을 강조했습니다. [홍성표 의원 :집행부가 예산을 세웠을 때 시민의 뜻과 맞지 않은 건 삭감하는 게 의회 권한이잖아요. 이번 1회 추경에서도 유럽평의회 관련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그런 부분으로 향후에도 집행부와 예산을 두고 부딪히지 않을까....]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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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고발] 시민 휴식공간 갈매체육공원, 아산시 관리 손 놨나?[천안신문] 시민들이 자주 찾는 배방읍 소재 체육공원 관리가 부실하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배방읍 곡교천 갈매체육공원은 축구장·농구장 등을 갖췄고, 곡교천이 흘러 경관도 좋다. 그래서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조깅·자전거·농구 등 여가활동을 즐긴다. 하지만 주민들은 아산시가 사실상 공원을 방치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실태를 알아보고자 어제(20일) 오후와 오늘(21일) 아침 잇달아 공원을 찾았다. 시민들은 저마다의 여가를 즐겼다. 하지만 공원시설 곳곳엔 토사가 그대로 방치돼 있고, 운동기구는 심하게 녹슨 상태였다. 이용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농구장에 설치된 농구대엔 골망이 없었다. 40대 남성 A 씨는 기자에게 "일을 마치고 귀가해 시간 날 때 마다 이곳에서 퇴근 후 농구를 즐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여름까지만 해도 농구 골대는 두 2개였다. 그런데 지난해 7월 집중호우가 내려 곡교천이 범람하면서 농구 골대 하나가 떠내려갔다. 그리고 이제껏 아무런 후속조치가 없다. 골대가 하나여서 쉽게 즐기기도 어렵고 골망도 없어 재미가 반감됐다. 전에는 골망이 있었고 훼손되면 즉각 교체해 줬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아산시 공원녹지과 윤호준 공원관리팀장은 "현장에 나가 실태를 점검해 개선하겠다. 유관 부서인 체육진흥과에도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윤 팀장은 "아산시엔 공원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 부서 인력과 예산이 제한돼 관리에 어려움이 없지 않다"는 심경을 전했다. 2024년도 공원녹지과에 배정된 시 예산 중 운동기구 교체는 4개소당 300만원 씩 1,200만원이다. 그리고 노후시설물 보수 예산은 5개소 당 300만원 씩 1,500만원이다. 반면 시정홍보 영상제작엔 2천 만원이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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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지도자로서 맞는 첫 세계대회, 좋은 성적 거두고 돌아오겠습니다”
- 12[단독] [단독] 유명무실 '택시쉼터'...예산 먹는 하마?
- 13 [독자기고] 넘쳐나는 마약 예방 교육을 하며
- 14[단독] [단독] 천안시 기업유치전문관이 뭡니까? 실효성 대두…실적 찾아볼 수 없어
- 15[단독] [단독] 신축 아파트단지 공사장 가림막 1차선 도로 점유, 시공사에 특혜줬나?
- 16 [천안병 여론조사] 이정문 55.4% vs 이창수 32.6%...꼭 투표 65.4%
- 17 1라운드 로빈 끝낸 천안시티 김태완, “선수들에겐 계속해 응원 보내주셨으면”
- 18 [천안을 여론조사] 민주 이재관 44.1% vs 국힘 이정만 40.8% '박빙 승부'
- 19[단독] [단독] 민주당 이재관 후보, 시민단체로부터 허위사실 공표 등 고발 당해
- 20[단독] [단독]세종·충남 대표로 북유럽 간다더니...박경귀 아산시장의 '거짓말'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