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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앙아시아 방문 김태흠 충남지사, 우즈벡 총리 깜짝 접견[천안신문-천안TV] 중앙아시아 방문 김태흠 충남지사, 우즈벡 총리 깜짝 접견 ■ 방송일 : 2024년 5월 13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2일부터 5박 7일간 일정으로 중앙아시아를 방문했습니다. 특히 지난 7일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 행정수반인 아리포프 총리를 만났는데요, 두 사람의 만남은 원래 일정에 없었지만 아리포프 총리가 김 지사 방문 소식을 접하자 만남을 청했다는 후문입니다. 자세한 소식 이현자 기자가 전합니다. (취재기자) - 지난 2일부터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중앙아시아를 방문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우즈베키스 탄 아리포프 총리를 깜짝 접견했습니다. 이날 접견은 김 지사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소식을 접한 아리포프 총리의 요청으로 사전 약속 없이 성사된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경제, 교육, 문화, 인적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한국, 그 중 충남에 소재한 대학에 더 많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유학 생활을 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벌 수 있도록 하고 졸업 후 한국에 정착해 좋은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리포프 총리의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 표명에 충남은 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지역이어서 탄소배출량이 많고 도지사 취임 이후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언더투연합 아시아태평양 의장을 수행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한 아리포프 총리는 김태흠 지사의 이번 방문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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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외로움 방지’ 조례 아산시의회 가결 눈앞, 사회적 외로움 지원 근거 마련[천안신문-천안TV] 경계선 지능인·은둔형 외톨이·고독사 등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조례 3건이 발의돼 아산시의회 본회의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미성 시의원은 지난 7일 '아산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아산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아산시 홀로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외로움 방지’ 패키지 조례 3건을 발의했고, 이 조례는 담당 소위원회인 문화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김미성 시의원은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자체가 적극 지원해 사회적 외로움이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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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시민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화음2’ 개최[천안신문] 천안시의회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시민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화음2’를 개최한다. 천안시의회는 오는 18일 불당동 아름드리공원에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토크콘서트 화음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원 이래 최초로 시민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던 의회는 올해는 좀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나기 위해 장소를 아름드리공원으로 옮겼다. 행사 진행은 개그맨 김재욱과 정범균이 맡는다. 또 본격 토크 콘서트 시작 전에는 성악가 한지훈, 리스트리오의 미니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의회는 지난해에 비해 개방된 장소를 비롯해 형식도 자유롭게 구성해 참석자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자신의 구상으로 시작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던 정도희 의장은 “천안시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던 ‘화음’의 취지가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께서 많이 참석해주셔서 지역발전을 위한 생생하고 생산적인 얘기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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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질의] 잦은 국외출장 논란, 박경귀 아산시장이 직접 답하라![천안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이 21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예정된 일본·북유럽 3개국 순방에 대해 언론에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5월 10일자 <오마이뉴스> "파기환송심 중인 박경귀 아산시장, 또 해외출장...'재판 지연' 논란"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논란거리도 아니"라고 일축했다. "(해외 출장은) 미리 계획이 되어 있던 것이고 일정에 따른 것이다. 재판이 연기된 것도 아니다. 단지 일정을 조정한 것 뿐"이라는 게 박 시장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해외 출장 일정도 재판에 관계 없이 지난 4월 1일에 이미 정해진 것"이라고 강변했다. "논란거리도 아니다"는 박 시장의 강변은 분노를 넘어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그리고 박 시장의 주장을 그대로 수용한다고 해도 문제는 남는다. 박 시장이 정말로 논란거리가 아니라고 여긴다면 아래 네 가지 질문에 성실히 답해야 한다. 보도자료를 통해서든 박 시장이 직접 나서 공개 기자회견을 하든, 분명한 입장표명을 해야 한다. 기한은 15일 정오까지이며 박 시장과 아산시로부터 답변이 없다면 본지는 관련 보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아 래 - 1. 박 시장께선 이번 일본·북유럽 3개국 출장을 미리 계획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대통령 이하 고위 선출직공무원이 국외순방을 갈 때, 참모진 중 누군가가 나서 언론에 일정과 방문 목적 등을 상세히 브리핑 한다. 미리 계획한 국외출장이라면 왜 이 같은 절차를 지키지 않고 있나? 지난 10월 베트남 방문 때엔 몰래 나갔다가 적발되기도 했었다. 2. 박 시장께선 지난 2일 대전고법 파기환송심 직후 출장 목적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 '전국평생학습도시 세종·충남 대표로 간다'고 답했다. 하지만 아산시 평생학습과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무국에 확인한 결과 협의회 회원 중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고 알려왔다. 왜 거짓말을 했나? 3. 언론에 "재판이 연기된 게 아니라 일정을 조정한 것 뿐"이라고 답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정해진 시일 내 선고를 완성해야 하는 강행규정이 있다. 재판부도 강행규정을 감안해 기일을 이번 달 28일로 잡으려 했다. 이런 와중에 국외출장을 잡아야 할 이유가 있었나? 4. 박 시장께선 5월 기준 총 9회 국외출장을 다녀왔다. 아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된 국외출장 사례가 있다면 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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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예결특위 새해 첫 추경안 심의 마쳐, 148억 '삭감'[천안신문] 아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아래 예결특위, 신미진 위원장)가 지난 10일 2024년 제1회 아산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마무리했다. 예결특위는 집행부가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 1조 9115억 원 중 일반회계에서 81건·148억 3,998만 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증액하기로 심사했다. 각 상임위별 예산 삭감 내용을 살펴보면, ▲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45건·17억 1116만원 ▲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33건·127억 8650만원 ▲ 건설도시위원회 소관 3건·3억 4232만원 등이다. 삭감 항목은 ▲ 시정홍보 방송프로그램 제작 송출 ▲ 일자리 취업촉진 통근버스 지원사업 ▲ 맹사성 아카데미 운영 ▲ 물길 따라 이백리 전국 자전거 대회 ▲ 국제 100인 100색 비엔날레 운영 ▲ 이어령창조관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 주로 박경귀 아산시장이 중점을 둔 사업이다. 고증 논란이 일었던 이순신 순국제전 상여 제작 예산 1억 5천 여만원도 깎였다. '국제 100인 100색 비엔날레'의 경우 박 시장은 지난해 11월 아산시의회 시정연설에서 "2024년엔 '신정호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을 국제비엔날레로 격상하겠다"고 공언했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지난해 100인 100색전에 참여했던 지역예술인 A 씨는 오늘(13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참여했는데, 지역 작가들의 참여가 20명 수준으로 저조했고 결국 대부분은 외부에서 작가를 섭외해 행사를 치렀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100인 100색전’은 그저 신정호 일대 카페 일부에게만 이득을 안겨준 전시다. 시민 입장에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잘라 말했다. 게다가 아산시가 전시 종료 후 3개월이 지나도록 참여 작가에게 작가비를 지급하지 않아 반발을 사기도 했었다. 이 같은 기류는 상임위 심사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문화환경위 소속 천철호 의원(민주, 다)은 "전시회가 아산시 문화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작가비를 늑장 지급한 건 아산시 이미지를 실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령창조관 건립 사업 역시 박 시장이 '공'을 들이는 사업 중 하나다. 올해 2월 문화관광과는 아산시의회에 새해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200억을 들여 이어령창조관을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내놓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어령창조관 도시관리계획 수립안은 관할 상임위인 건설도시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홍성표 의원(민주, 나)은 "이어령창조관 건립을 위해 이미 예산 2억이 배정돼 용역을 수행 중이다. 그런데 이어령 선생 생가는 온양 6동이나 시가 염두에 둔 부지는 음봉 등 이어령 선생과 괴리된 곳"이라며 "유족, 그리고 시민과 충분한 논의가 배제된 용역은 받아들일 수 없어 삭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어령창조관 건립사업에 적극 임하는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응규 위원장(국민의힘·아산2)은 "용역을 수행하는 기관이 이어령 선생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아는지 모르겠다. 다만 이어령 생가가 있는 온양 5동 내 부동산을 매입해 정비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는 뜻을 밝혔다. 예결특위 신미진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적극 반영하고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시민 편익 증진과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를 철저히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결산특위가 심사한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6일 오전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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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중앙亞 순방 관련 후속조치 철저”[천안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거둔 성과에 대한 후속조치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오늘(13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9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 2~7일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순방을 거론하며 “도내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70건, 500만 달러 투자상담, 65만 달러 MOU를 체결하고 고려인 기업 대표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즈베키스탄 대표 산업지역인 페르가나주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고, 국무총리 및 관계 장관들과도 만나 더 많은 유학생이 충남에 올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며 “순방 결과가 조기에 성과로 이어지도록 유학생 일자리 지원 등 후속조치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탄소중립과 관련해서는 차별화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2일 보령신항 배후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화와 체결했고, 같은 달 30일에는 ‘그린 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특구’로 지정돼 세계 최초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이 진행된다”라며 “상용화 시 수소발전에너지 효율화로 2034년까지 570만 톤의 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 이후 여러 가시적인 성과가 쌓여가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선도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면서 “이번 달에는 내년도 정부예산 부처안이 기재부에 제출된다. 기재부와 국회에서 사업을 담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부처안에 최대한 많은 사업들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예산안은 특히 부처별 사업 예산의 25%를 삭감한다는 동향이 있으니, 실국장들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주요 사업들을 잘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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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정부 기조 맞춰 인구정책 강화할 것”[천안신문]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는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발표한 것과 관련, 박상돈 천안시장이 “천안시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인구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오늘(13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발표를 환영한다”며 “천안시도 저출산‧고령화, 인구감소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인구관련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정책기획과로 인구정책팀을 이관한다”고 밝혔다. 그간 시는 저출산‧고령화 등을 극복하기 위해 여성가족과, 아동보육과, 청년담당관, 일자리경제과, 공동주택과, 보건소 등 여러 부서에서 관련 정책을 펴왔다. 오는 7월 상반기 조직개편안 시행을 앞둔 시는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자 시정의 종합 기획 조정 역할을 담당하는 정책기획과에 인구정책팀을 이관할 계획이다. 인구정책팀은 인구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구정책에 관한 종합기획·조정, 인구관련 정책 개발, 인구 변화·진단, 인구정책 네트워크 구축, 인구위기 대응 인식개선 및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기존의 인구정책 총괄 역할을 하던 여성가족과에는 인구정책팀 대신 일가정양립팀을 신설해 출산장려를 지원하고 양성평등 교육, 여성의 지위 향상과 사회참여,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지원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저출산 문제는 주거, 교육, 노동, 일자리, 의료, 복지 등 삶의 전 분야와 연결되어 있다”며 “산발적·단기적 대책이 아닌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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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종·충남 대표로 북유럽 간다더니, 박경귀 아산시장 거짓말했다[천안신문-천안TV] [단독] 세종·충남 대표로 북유럽 간다더니, 박경귀 아산시장 거짓말했다 ■ 방송일 : 2024년 5월 13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받는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2일 열렸던 파기환송심 2차 심리에서 국외출장을 가야한다며 일정을 미뤘습니다. 그러면서 전국평생학습도시 세종·충남 대표 자격으로 간다고 목적을 밝혔는데요, 확인해 보니 거짓말이었습니다. 해외연수를 기획한 주최측은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은 박 시장이 무언가에 홀린 것 아니냐며 냉소했습니다. 지유석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은 파기환송심 재판부엔 국외출장을 간다며 기일변경을 요청하면서 정작 행선지를 묻는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국평생학습도시 세종·충남 대표 자격으로 간다고만 밝혔습니다. [기자 : 어디로 출장을 가신다는 겁니까? 시민들에게 죄송하지 않으세요?] [박경귀 시장 : 시민들을 위해서 가는 것이고요] [기자 : 시민들을 위해서? 혼자서만 출장 다니시는 거 아닙니까? 지금 벌써 열 번째에요, 언제까지 재판만 이러고 있을 껍니까? 언제까지 재판만 받고 이러실꺼에요?] [박경귀 시장 : 평생학습도시 충남세종 대표로....] [기자 : 어딜 가시는데요?] [박경귀 시장 : 평생학습도시....] [기자 : 그러니까 어딜 가시냐고요? 재판을 받으시는 동안에 무슨 출장을 가십니까?] 하지만 아산시 평생학습과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무국을 통해 확인한 결과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산시 평생학습과 : (기자) 연수 희망자만 하는거지 꼭 가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지금 이야기 들어보니까. 공문 내용만 보더라도? (아산시 평생학습과 A 주무관) 네 그렇죠.] 이뿐만 아닙니다. 박 시장은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하마마츠와 하코네정을 방문한 뒤 북유럽으로 떠납니다. 여성복지과는 이번 일본 방문 목적이 상호문화도시 사업 벤치마킹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재판 받는 도중에 이런 국외출장이 타당한지 묻는 질문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 : 그건 시장님이 판단하실 부분이잖아요] 박 시장의 행태는 공분을 샀습니다. 지역 시민단체인 아산시민연대는 이번 국외출장이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방탄용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충남도당도 논평을 내고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박 시장은 5월 기준 총 아홉 차례 국외출장을 다녀왔고 3억 9천 여만원의 시비를 탕진했습니다. 이번 일본·북유럽 출장까지 더하면 박 시장이 탕진한 시민혈세는 4억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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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택 서북구청장, 천안시청 '제8대 귀감공무원'에 선정[천안신문] 천안시청 제8대 귀감공무원으로 이종택 서북구청장이 선정됐다. 천안시청공무원노조는 어제(10일) 천안시청 로비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구청장에 대한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2010년부터 2년 주기로 선발하고 있는 귀감공무원은 조직 내 존경하는 분의 좋은 생각과 행동을 본받고 조직에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5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번 선발은 천안시청공무원노조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업무추진력, 인간관계, 청렴한 인품, 전문지식 등을 기준으로 설문을 실시해 결정됐다. 이종택 구청장은 리더십과 업무추진력, 청렴한 인품, 인간관계 부분에서 균형적으로 선택을 받아 6급 이하 직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 위원장은 “귀감공무원 선발은 동료, 선배, 후배에게 가치 있는 공직자의 모습을 실천하는 훌륭한 공무원을 조합원의 손으로 직접 뽑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우리 조직에 모범이 되는 공직자로부터 합리적이고 공정한 조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택 구청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제가 잘해서 받았다기 보다 그간 같이 일했던 동료들과의 결과물이고, 저도 협업을 잘 하다보니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근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조의 활동에 지지를 보낸다”면서 “시도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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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독] 박경귀 아산시장 북유럽 3개국 앞서 일본 또 방문...시민들 '경악'[천안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이 북유럽 3개국에 앞서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이어 25일부터 핀란드·에스토니아·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으로 향해, 사실상 세계일주를 떠난다. 이 사실을 접한 시민들은 경악했다. 먼저 박 시장은 일본 하마마츠시와 하코네시를 차례로 방문한다. 일본 출장 명분은 상호문화도시 사업 벤치마킹. 상호문화도시란 "다양한 문화국적·민족종교집단이 같은 영토 내에 살면서 자기의 고유한 가치와 생활방식을 상호 인정하고 교류하고 개방된 상호작용을 유지하는 도시"를 뜻하며 '유럽평의회'가 2008년부터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해 확산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동아시아에선 일본 하마마츠시가 지난 2017년 처음 가입했고, 한국에선 2020년 안산시와 구로구가 가입한 상태다. 아산시 여성복지과 김은경 과장은 오늘(10일) 오후 "상호문화도시 사업은 박 시장 공약사항이며 아산시 외국인 인구가 10%에 이르는 상황인 만큼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게다가 하마마츠시 방문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고 해명했다. "실무진을 보내면 되지 않나? 게다가 재판을 받는 와중에 이런 국외출장이 타당한가?"란 기자의 질문엔 "그건 시장이 판단할 문제라고 본다"며 즉답을 피했다. 아산시의 해명에도 외유성 출장이란 비난 여론은 불가피해 보인다. 아산시에 외국인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지만, 주로 우즈베키스탄·몽골 등 중앙아시아 출신이 대부분이다. 이미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일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방문해 경제 교류와 유학생 파견 등 현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김은경 과장은 "그 부분은 잘 모른다. 다만 주제를 상호문화도시로 한정해 하마마츠시를 선택했다"고 답했다. 게다가 박 시장은 하마마츠에 이어 하코네정을 찾는다. 그런데 이곳은 지난해 5월 방문한 곳이다. 당시 박 시장은 당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었는데, 일본 출장을 핑계로 선고 기일을 미뤘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선고기일을 미루고 찾았던 하코네정을 올해 또 다시 재판일정을 미루고 찾는 것이다. 여기에 박 시장 일정엔 김은경 과장과 담당 팀장, 보도자료 작성을 전담할 홍보담당관 등이 동행한다. 비용은 전액 시비다. "아산시 쪽에서 일본 방문도시에 먼저 방문을 제의했나?"고 묻자 김은경 과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외유성 국외출장임을 강력히 시사하는 대목이다. 박 시장은 일본에 머무르다 북유럽 3개국 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지구 반바퀴를 도는 세계일주 일정에 들어가는 셈이다. "방탄용 국외출장" 규탄 나선 지역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에선 더 이상 좌시해선 안 된다는 반응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김영권 대변인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시장은 잦은 국외출장뿐만 아니라 시정에서도 난맥상을 보였다"며 "이렇게 박 시장이 계속해서 시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면 사퇴까지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역 시민단체인 아산시민연대도 규탄성명을 냈다. 시민연대는 "박 시장이 재판을 연기하는 수단으로 해외 출장을 선택한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방탄 해외 출장"이라고 규정했다. 박 시장이 북유럽 3개국 방문이 세종 충남 대표 자격으로 가는 것이라고 거짓말한 사실을 들며 "국외출장을 포장하고 있는 아산시 답변은 시민 망신"이라고 아산시에도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재판기일에 해외 출장을 이유로 연기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성실히 재판을 받아야할 박 시장의 행동을 어떤 시민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박경귀 시장은 상식밖의 행정을 중지하고 자숙하며 재판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것임을 명심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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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지도자로서 맞는 첫 세계대회, 좋은 성적 거두고 돌아오겠습니다”
- 13 [독자기고] 넘쳐나는 마약 예방 교육을 하며
- 14[단독] [단독] 유명무실 '택시쉼터'...예산 먹는 하마?
- 15[단독] [단독] 천안시 기업유치전문관이 뭡니까? 실효성 대두…실적 찾아볼 수 없어
- 16 [기고] 마약 촉법소년 이하 법 제정의 촉구를 기원하며
- 17[단독] [단독] 신축 아파트단지 공사장 가림막 1차선 도로 점유, 시공사에 특혜줬나?
- 18 [천안병 여론조사] 이정문 55.4% vs 이창수 32.6%...꼭 투표 65.4%
- 19 [부고] 장혁 천안시의원 모친상
- 20 [천안을 여론조사] 민주 이재관 44.1% vs 국힘 이정만 40.8% '박빙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