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티FC, 부천 원정서 개막전 V[천안신문]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김태완 감독의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천안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부천FC1995(이하 부천)와 경기에서 윤재석의 프로 데뷔골과 이광진, 파울리뇨의 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김태완 감독 체제로의 전환 후 첫 시즌을 맞게 된 천안은 이날 경기에서 구대영, 이웅희, 김성주, 오현교로 4백을 구성하고, 신형민을 수비형 미드필더에, 이광진 정석화를 중원에 배치했다. 전방에는 윤재석, 모따, 파울리뇨가 섰고 골문은 제종현이 지켰다. 시즌 첫 경기였기 때문일까. 천안 선수들의 전반전 초반은 무척 무거워보였다. 상대의 측면 공격에 흔들리기 일쑤였고, 제종현 골키퍼 역시 판단미스로 인해 상대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는 장면이 2~3차례 나오기도 했다. 이후 전열을 재정비한 천안은 모따와 파울리뇨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그러던 전반 16분, 천안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부천의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모따가 시도한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윤재석에게 흘러갔고 윤재석이 이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반대편 골문 구석으로 골을 성공시킨 것. 이날 K리그 데뷔전을 가진 윤재석은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넣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선제골 이후 경기 분위기는 잠시 천안 쪽으로 흘러갔다 다시 팽팽한 균형을 맞춰가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천안은 미드필더 정석화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허승우와 교체되면서 잠시 어수선한 분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던 중 부천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초반 보여줬던 측면공격을 펼치던 부천은 전반 37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정희웅이 시도한 땅볼 크로스를 최재영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이 균형을 맞춘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됐다. 후반 초반, 천안은 파울리뇨, 부천은 루페타의 결정적인 찬스가 발생했다. 하지만 파울리뇨의 경우 상대 김형근 골키퍼의 선방에, 루페타는 슈팅이 골 포스트에 맞고 나오는 불운이 나오면서 모두 득점과는 이어지지 못했다. 김태완 감독은 후반 중반 미드필더 김성준을 투입하며 공격에 창의성을 더하기 위한 시도를 했다. 김성준은 투입된 후 과감한 돌파와 패싱력으로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모습을 이따금씩 보여줬다. 시간이 갈수록 천안은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위기 상황에서도 굳건히 버티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날도 공격 빈도수는 홈팀인 부천이 조금 더 많았던 가운데 수비 상황에서 천안은 이웅희, 구대영 같은 경험이 많은 수비수들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슬기롭게 위기를 넘기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계속해서 버티던 천안은 결국 역전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 37분, 중원에서의 프리킥을 모따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헤딩 패스를 시도했고 이것이 부천 수비를 맞고 나온 루즈볼을 이광진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득점을 성공한 것. 이광진은 득점 후 원정 응원을 온 서포터스를 향해 달라겨 세레머니를 하며 득점의 기쁨을 함께 했다. 역전골을 넣은 천안 선수들의 집중력은 더욱 돋보였다. 막판 부천 선수들의 거센 공격을 막아낸 천안은 경기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파울리뇨가 팀의 3번째 골을 득점했다. 결국 올 시즌 개막전에서 천안은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었다. 더불어 김태완 감독은 천안 감독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
105년 전 그날처럼…독립기념관서 3‧1절 기념식, 다채로운 행사 열려[천안신문] 3‧1 운동 105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에서도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독립기념관은 1일 오전 겨레의집 특설무대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문진석, 이정문 국회의원,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광복회 관계자, 독립운동가 후손, 시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독립기념관은 이날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함께 추모하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3‧1절은 무엇을 기념하는 날인지를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이날은 우리나라의 독립선언을 기념하는 날임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돈 시장은 “105년 전 오늘, 마을과 장터에서 독립선언서가 손에서 손으로 전달됐다. 천안을 비롯한 삼천리 방방곡곡 독립선언서가 전해졌고 1500여 회 이상의 만세시위로 이어졌다. 당시 인구의 1/10이 넘는 뜨거운 열망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고 우리나라가 독립국가임을 세계 만방에 알렸다”며 3‧1운동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축사에 나선 문진석 국회의원은 “최근 우리가 추념해야 할 독립운동가들이 모욕을 당하고 있다”면서 “육사에 존치돼 있던 홍범도 장군, 이범석 장군, 이회영 선생 등 독립군, 광복군 영웅들의 흉상들이 옮겨지려 하고 있다. 이건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3‧1절 노래 제창 후 105년 전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면서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3‧1운동 등 만세운동과 관련한 전시물이 있는 전시관으로 이동해 학예사의 안내 속에 관람을 하기도 했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이날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과 함께 하는 독립선언 퍼포먼스’, 천안시립풍물단 공연, K-타이거즈 태권도 공연, 육군 의장대 공연 등 이날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
[현장영상]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리는 독립기념관[천안신문-천안TV] 3월 1일 독립기념관에서 박상돈 시장, 문진석, 이정문 국회의원,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
[포토] 105년 전 만세운동 처럼,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다[천안신문] 올해로 3.1운동이 제105주년을 맞는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행사인 ‘2024 아우내봉화제’가 오늘(29일) 오후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사적관리소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횃불행진.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시민 3천 여명은 저마다 횃불을 들고 유관순사적관리소 광장을 출발해 아우내 독립만세운동기념공원까지 1.4㎞ 구간을 행진했다. 박 시장은 출발 직전,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
105년 전 울려 퍼진 ‘대한독립 만세’ 함성, 다시 울려 퍼지다[천안신문] 올해로 3.1운동이 제105주년을 맞는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행사인 ‘2024 아우내봉화제’가 오늘(29일) 오후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사적관리소 일대에서 열렸다. 봉화제에 앞서 순국자추모각에선 '순국 제105주기 순국자 추모제'가 열려 민족 독립을 위해 순국한 이들을 추모했다. 아우내봉화제는 유관순 열사가 이웃마을과 연락하기 위해 매봉산 정상에서 봉화를 피워 이웃마을과 연락한 일을 기리고자 개최하는 행사로, 천안시에서 1978년 2월 28일부터 매년 2월 말 열려왔다. 올해 열린 '2024 아우내봉화제'에선 3천 여 명의 시민이 횃불을 들고 유관순사적관리소 광장을 출발해 아우내 독립만세운동기념공원까지 1.4㎞ 구간을 행진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날 추모제와 봉화제엔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류덕상 회장, 충남동부보훈지청 이용기 지청장, 광복회 천안지회 윤석구 지회장, 김경식 순국자 유족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내빈 일동은 유관순 열사 추모각과 순국자추모각에 헌화와 분향하며 열사 정신을 기렸다. 추모제에서 박 시장은 "우리는 자주독립·자유평등·평화·인권의 가치를 그 유산으로 물려주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3.1운동 정신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한 마음으로 단결해 국난을 극복하는 원동력 구실을 했고 불굴의 독립정신은 더 나은 미래 대한민국 일구는 든든한 토대가 됐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은 "저희는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가슴에 깊이 새겨, 고귀한 애국충정이 헛되지 않도록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국가발전과 민족번영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유관순사적관리소에선 추모제에 앞서 행사 참여 시민을 위해 태극기 만들기·페이스페인팅·3.1절 골든벨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아우내봉화제가 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순국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면서 “애국 충절의 고장 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아시아댄싱페스티벌 수상[천안신문]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춤 축제로 인정받게 됐다. 천안시는 (사)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가 주최하는 ‘2024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2024 아시아 댄싱페스티벌’에 천안흥타령춤축젝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27일부터 29일까지 1박 3일 일정으로 태국 파타야를 방문, 이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 시각으로 28일, 2024 아시아 댄싱 페스티벌을 수상한 박상돈 시장은 “천안흥타령춤축제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2024 아시아 댄싱 페스티벌’에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83개국의 축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춤축제연맹을 통해 세계 각국의 춤 축제 발전을 견인하고, 올해 30개국 무용단이 참여하는 글로벌 춤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춤 축제로 인정받게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2024는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
[영상] 전지훈련 마친 천안시티FC,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팀 될 것"[천안신문-천안TV] 전지훈련 마친 천안시티FC,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팀 될 것" ■ 방송일 : 2024년 2월 26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지난 시즌 처음으로 K리그2에 진출한 천안시티FC가 태국과 경남 남해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구단은 이번 2024시즌에선 새로 김태완 감독을 영입하며 조직력을 다졌는데요, 선수단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팀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이들을 만났습니다. (취재기자) - 태국과 경남 남해에서 팀워크를 다지고 돌아온 천안시티FC 선수단이 천안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태완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 시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김태완 감독은 지난 훈련 성과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태완/천안시티FC 감독 : 100%는 아니어도 선수들도 노력하고 있었고 저희 코칭스태프도 열심히 준비한 덕에 80% 정도는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올 시즌 모든 선수들에게 기대를 해도 좋다고 단언한 김 감독은 처음엔 미약할 수도 있지만 명문구단으로 가는 준비단계를 통해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태완/천안시티FC 감독 : 처음엔 미약할 수도 있습니다. 명문팀으로 가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고, 차근차근 밟아 나가고 있기 때문에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팀으로 저희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고, 중반 이후부터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도 되고 있구요. 올 시즌 저도 기대가 되고 선수들도 기대를 많이 하는 시즌이고, 결과를 이뤄내서 팬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즐거움을 찾고 싶습니다.] 기존 외국인 선수인 모따, 파울리뇨와 함께 천안의 공격을 이끌 브라질 출신의 에리키는 오직 팀의 승리를 위해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에리키/천안시티FC 공격수 : 공격수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 함께 잘 적응하고 있다. 목표는 팀이 이기는 게 목표입니다. 득점도 많이 하고, 파울리뇨, 모따와 같이 좋은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천안은 3월 2일 부천FC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올 시즌을 시작하며, 10일에는 충북청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홈 개막전을 갖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
박상돈 시장, 흥타령춤축제 ‘수상’ 위해 태국行[천안신문]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024 아시아 댄싱페스티벌'을 수상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2024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한다. (사)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제 관련 컨퍼런스로, 한국을 비롯해 태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10여 국가의 축제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한국시각으로 28일,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024 아시아 댄싱 페스티벌에 선정됨에 따라 시상식에 참석해 이에 대한 수상을 할 예정이다. 또 박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천안문화재단 관계자들로 구성된 7명의 대표단은 아시아 각국의 성공적인 축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의 이번 태국 방문은 그야말로 '빡빡한 일정'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27일 오전 태국으로 출국한 박 시장 일행은 태국 도착 후 주최 측의 환영만찬 참석, 이튿날 피나클어워즈 및 컨퍼런스, 아시아축제도시 지정식 참석 이후 곧바로 밤 비행기를 통해 귀국길에 오르는 일정으로 본지 취재결과 확인했다. 한편, 세계축제협회는 전 세계 3,000여 명의 정회원과 7개 대륙별 지부를 가진 70년 전통의 세계 최대 축제단체다. 아시아지부는 2001년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축제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됐으며 축제 교류와 정보공유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천안시티FC 김태완 감독-이웅희, 미디어데이서 ‘입담 과시’[천안신문] 천안시티FC가 본격적인 K리그2 개막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 자리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천안시티FC 김태완 감독과 주장 이웅희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감독과 선수 대부분이 바뀐 후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된 김태완 감독은 “서포터스 제피로스와 우리 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재밌게 응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둔 팀들이 앉는 앞자리에 앉아서 미디어데이를 맞이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 감독은 또 “내가 (천안에) 왔으니 반드시 승격해야 한다”면서 “그 목표가 올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고의 성적으로 팬들을 끌어 모으고 K리그2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해 현장에 참석한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함께 참석한 이웅희는 “감독님 말씀대로 (뒷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각오를 발표하는데 까지 오래 걸렸다. 긴 말을 하기보다 내년에는 더 높은 순위로 앞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간접적으로 높은 순위로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태완 감독은 올 시즌 어떤 선수가 ‘미쳐 날뛰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일단 선수들도 미쳐야하지만 제가 미쳐야지 선수들이 기용이나 교체 타이밍도 잘 가져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전달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잘해줘야 하지만 제일 맏형인 신형민이 잘해준다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승격 혹은 원하는 성적으로 마무리했을 때 어떤 공약을 하겠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천안의 주장인 이웅희는 “우승이나 승격을 하게 되면 당연히 너무 좋을 것 같다”며 “현실적으로 우리가 바라는 좋은 시즌으로 마무리했을 때 팬들과 함께 넓은 공간에 모여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티FC는 다음달 2일 부천FC1995와의 원정경기로 첫 경기를 시작하고, 같은 달 10일 천안종합운동장으로 충북청주FC를 불러들여 홈 개막전을 갖는다.
-
현남주 천안예총 회장, 4선 연임 성공[천안신문] 현남주 현 한국예총 천안지회(이하 천안예총) 회장이 4선에 성공하며 13대 회장에 당선됐다. 천안예총은 지난 24일 시내 모처에서 50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입후보한 현 후보를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번 당선으로 4번째 천안예총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현남주 회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현남주 후보는 이번 선거를 준비하며 ‘천안예총을 더 단단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천안예총 아트뱅크 신설, 9개협회 사업비 증액, 천안예술인의 날 신설, 천안예총 40년사 발간, 각 분야별 예술인상제정 등 12가지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천안출신인 현남주 회장은 목원대와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조각과 서양화 부분에서 활동하는 지역의 중견 작가다.
많이 본 뉴스
- 1 '완패' 천안시티 김태완 감독 “감독인 나의 잘못...승리 위해 다시 준비할 것”
- 2 [건강칼럼] 마음이 튼튼해야 심장도 튼튼하다
- 3 [독자기고] 국가 경제의 동맥인 송유관 절도를 보며
- 4 [천안갑 여론조사] 신범철 46.1%, 문진석 34.2%에 오차범위 밖 앞서
- 5[단독] [단독] 박경귀 아산시장 국외출장비, 직원 몫 국제화여비 끌어 썼다
- 6 [특별기획] 검찰 '박경귀 아산시장 출국금지' 사건 배당, 행동 결심한 이유
- 7 [독자기고] 황제 노역수(勞役收)가 뭘까?
- 8 천안서북서 소속 지구대장, ‘여경 성추행 혐의’ 구속 재판
- 9 [독자기고] 신탁통치에 대하여
- 10 [천안갑 여론조사] 문진석 45.7% vs 신범철 43.0% '초접전’...정당지지, 국힘 6.5%p차 우위
- 11 “지도자로서 맞는 첫 세계대회, 좋은 성적 거두고 돌아오겠습니다”
- 12[단독] [단독] 유명무실 '택시쉼터'...예산 먹는 하마?
- 13 [독자기고] 넘쳐나는 마약 예방 교육을 하며
- 14[단독] [단독] 천안시 기업유치전문관이 뭡니까? 실효성 대두…실적 찾아볼 수 없어
- 15[단독] [단독] 신축 아파트단지 공사장 가림막 1차선 도로 점유, 시공사에 특혜줬나?
- 16 [천안병 여론조사] 이정문 55.4% vs 이창수 32.6%...꼭 투표 65.4%
- 17 1라운드 로빈 끝낸 천안시티 김태완, “선수들에겐 계속해 응원 보내주셨으면”
- 18 [천안을 여론조사] 민주 이재관 44.1% vs 국힘 이정만 40.8% '박빙 승부'
- 19[단독] [단독] 민주당 이재관 후보, 시민단체로부터 허위사실 공표 등 고발 당해
- 20[단독] [단독]세종·충남 대표로 북유럽 간다더니...박경귀 아산시장의 '거짓말'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