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차선변경 양보 안 해” 터널에서 차량 세우고 욕설

기사입력 2016.03.17 16:5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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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pg▲ 피해차량 블랙박스 화면 캡쳐.(천안신문)
     
    [천안신문]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장권영)는 차선변경을 양보해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적을 울리고 욕설을 한 혐의(특수협박)로 A(34)씨를 15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경 천안시 삼룡동 취암산터널 방면으로 운행하던 중 앞서가던 B(38)씨가 차선변경을 양보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적을 울리고 중앙분리대 쪽으로 2회 밀어붙이는 등 위협을 가했다. 또 피해차량 앞으로 끼어들어 터널 안에서 급제동 해 B씨 차량을 정차시킨 후 차에서 내려 욕설을 하는 등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2일에도 자신의 진로에 끼어들어 운전을 방해가 됐다는 이유로 경적을 울리고 운전자를 폭행한 C(54)씨를 보복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오는 31일까지를 보복·난폭운전 특별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보복운전과 난폭운전에 대해 집중단속해 엄정 처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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