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일봉산 민간공원특례사업 추진 논란

기사입력 2018.09.26 20:4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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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대책위 "난개발로 훼손되지 않도록 주민 의견 폭넓게 수렴해야” [천안신문]천안 일봉산 개발을 앞두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천안시가 일봉산지키기주민대책위(이하 주민대책위)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천안시의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봉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설사업에 대해 반대 의견을 담은 주민 성명서를 천안시에 공식 전달했다.
     
    지난 21일 주민대책위는 일봉공원 개발사업에대한 주민 의견 수렴과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제안과 천안시장의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주민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주민동의 없는 일방적인 추진절차를 반대하며, 시민과 일봉주민의 휴식 터이자 천안의 허파인 일봉산 보전을 염원한다”면서 “천안시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대안을 찾고 주민들의 정주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일봉산 도심공원 보전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천안시는 주민대책위와의 면담에서 "추후 투명하고 공정하게 주민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민관협의체 구성방안이나 세부적인 추진절차에 대해 주민대책위의 제안을 반영, 검토하겠다"고 수용의사를 밝혔다.
     
    한편 주민대책위는 이날 일봉공원 대규모 개발을 반대하는 5,460명의 주민서명을 천안시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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