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동 A아파트에서 층간 소음 문제로 흉기 휘둘러

기사입력 2018.10.30 08:5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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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천안에서 40대 남성이 층간 소음에 불만을 품고 위층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천안 서북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 50분쯤 서북구 백석동의 A아파트에서 유 모(49)씨가 위층에 사는 정 모(42)씨 부부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정 씨 부부가 손목 등을 찔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유 씨도 흉기를 휘두르다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2층에 사는 유 씨가 위층의 정 씨 부부에게 층간 소음을 경고하기 위해 자신의 화장실 벽 천장을 두드리자, 정 씨 부부가 이를 경비실에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들은 지난 5~6년간 층간 소음 문제로 자주 다툰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유 씨를 상대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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