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돌봄교실' 홍성군 개소...전국 최초

기사입력 2018.12.04 17:1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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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초‧홍주초 교실제공, KB금융 리모델링, 홍성군 돌봄전담사 파견 등 도교육청-홍성군 합작
    11-tile.jpg▲ 홍성초 돌봄교실 내부 리모델링 전, 후 모습
     
    [천안신문] 충남도교육청과 홍성군 합작으로 개소한 '온종일 돌봄교실'이 전국최초로 개소됐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3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초등학교(학교장 이승수)에서 학부모 간담회 및 온종일 돌봄교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초등돌봄교실은 교육부와 KB금융그룹 간 협약에 따라 충남교육청이 제공한 유휴 교실을 KB금융그룹의 기부금으로 리모델링하고, 홍성군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전국 최초의 ‘학교-지자체 협업 운영 돌봄센터’이다.

    도 교육청은 홍성초와 홍주초의 활용 가능한 교실 3실과 2실을 KB금융그룹 지원금 2억 원으로 리모델링하여 홍성군에 제공했으며, 홍성군에서는 돌봄 인력을 파견했다.

    ‘온종일 돌봄교실’은 오후 7시까지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 따듯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저녁 식사와 함께 안전한 보살핌을 제공하게 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모든 아이들은 안전하고 따듯한 돌봄을 받을 권리가 있는 만큼 오늘 충남교육청과 홍성군의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온종일 돌봄체계 현장지원단’을 연내에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4일 천안신문과의 통화에서 "초등돌봄 선도사업을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계획중에 있으며 현재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등을 중심으로 구축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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