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공개 성범죄자' 천안에 62명 거주...충남도내 최고

기사입력 2019.10.15 14:5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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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경찰관 1인당 인구수 전국 평균의 2배...치안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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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충남 14개 시군 중 아동대상 신상공개 성범죄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천안시였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창원시의창구)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만 13세 미만 아동 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거나 범행수법 등에 따라 재범우려가 있어 신상정보가 공개된 성범죄자 223명이 충남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831일 현재 계룡을 제외한 14개 시군에서 천안이 62명으로 가장 많은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었고, 공주가 23, 당진이 1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박완수 의원은 경찰관 1인당 인구수가 전국 평균의 2배 가까이 돼 치안공백이 우려되는 천안과 아산에 신상공개 성범죄자 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력 확대 등을 통해 치안공백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상공개 대상 성범죄자는 비교적 죄질이 나쁘거나 범죄 혐의가 중한 경우가 일반적이라며 아동과 여성 등은 사전에 내 주변에 거주하는 성범죄자들을 인지하고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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