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동산 개발부담금’ 관련 천안시청 공무원 비리정황 포착…경찰 수사 중

기사입력 2020.06.10 06:1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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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청 전경.jpg
     
    [천안신문] 부동산 개발부담금과 관련해 천안시 현직 공무원의 비리 정황이 포착돼 수사기관이 본격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천안시 관내에 부동산 개발부담금 산정업체 10여개가 영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청 A팀장은 부동산 개발부담금 산정업체 B씨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편리를 봐주며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일처리를 해주자 이를 부당하다고 여긴 C씨가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특히 A팀장과 B씨는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이로, 골프와 술자리 등 향응을 받아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은 그동안 이들간의 거래 현황 등에 대해 관련 부서에 대해서도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이야기 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천안시 감사관실에서도 A팀장의 문제를 인지한 상태이며, 수사기관의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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