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클린사업장 탐방]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목장 ‘맘맘스’...건강한 먹거리 중요성 알려
기사입력 2020.07.27 03:20 댓글수 0생산한 우유 이용 첨가물 없는 자연치즈 제조
송아지우유주기, 트랙터마차타기 등 목장체험
[천안신문] 최근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농촌관광 클린사업장’ 조사 결과, 충남도내 체험농장 22개소와 농가맛집 4개소 등 26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농촌체험·관광 사업장 중에서 코로나19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위생관리를 실천하는 사업장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에 ‘천안신문’은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도내 26개 클린사업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 소개할 사업장은 천안시 동남구 북면 대평3길 2에 위치한 신광목장 ‘맘맘스(대표 이중호)'이다.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우는 북면 대평리에 위치한 신광목장은 이중호 대표의 부친인 제2대 이종진 씨가 지금의 젖소 350두 규모 공장으로 일궈낸 곳으로 ‘맘맘스’는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우유를 이용해 첨가물이 없는 자연치즈를 만들고,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목장 체험장이다.
‘맘맘스’는 3대째 낙농후계자인 이중호 씨와 함께 낙농6차산업으로 꿈을 이뤄가고 있는 아내 이선미 씨가 각종 체험 등 운영을 도맡아하고 있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피자만들기+목장체험(소요시간 1시간 30분, 상품가격 1.8만원) ▲치즈만들기+목장체험(소요시간 1시간 30분, 상품가격 1.8만원) ▲피자+치즈+카나페+목장체험 (소요시간 2시간 30분, 상품가격 2.6만원)이며 목장체험은 송아지우유주기, 젖소건추주기, 토끼먹이주기, 트랙터마차타기 등이다.
이선미 씨는 “평소 워낙 요리를 좋아하고, 세 아이를 키우다 보니 직장다니는 것보다 시간이 여유롭고, 스케쥴 조절이 가능한 일이 좋지 않을까 하며 시아버님께서 맘맘스 운영을 권유해주셨다”며 “남편도 목장일이 바쁘다보니 아이가 아플때는 발을 동동 구르며 애가 탈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목장에서 갓 짜낸 신선한 우유로 치즈와 요쿠르트 가공과 체험을 한다는 것이 매력있었다”라고 밝혔다.
이 씨는 일주일에 3일은 목장 가공 작업을 돕고, 나머지 3일은 맘맘스에 예약된 체험객을 맞이한다.
매일 아침 청소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는 이 씨는 “특히 체험을 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안전과 청결이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춰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맘맘스를 찾은 체험객은 6200명으로 충남교육청의 농촌체험학습장으로도 지정됐다. 또한 맘맘스가 문을 연 첫해인 2017년에는 농협에서 주최한 축산산업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맘맘스 체험프로그램 신청은 전화(010-2996-90078)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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