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그린리프 녹엽‧에어젠큐’ 집단감염원은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기사입력 2020.09.18 08:3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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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시는 최근 생활용품판매업소 ‘그린리프 녹엽’(신부동)과 공기청정기 판매업소 ‘에어젠큐’(쌍용동)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에 따르면 천안 203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후 생활용품판매업소 ‘그린리프 녹엽’을 방문하면서 천안지역에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그린리프 녹엽 방문 확진자들이 ‘에어젠큐’를 다녀간 정황이 발견되면서 집단감염의 연결고리가 확인된 것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1명의 확진자 또한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에어젠큐 관련 감염으로 분류됐다.
     
    따라서 지금까지 그린리프 녹엽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충남도 타지역 1명, 천안시 4명이며, 에어젠큐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천안시 4명, 충남 타지역 5명, 타시도 4명 등이다.
     
    시는 그린리프 녹엽과 에어젠큐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 게시 및 문자발송을 통해 안내했으며, 전국 지자체에 방역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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