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내버스혁신추진단’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2과 14개 팀 증가

기사입력 2021.03.29 11:3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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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변화, 코로나19 대응 등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조직개편안이 포함된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열린 천안시의회 제240회 임시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4월 중순, 2과 14개 팀이 순수 증가돼 5국 3직속 5사업소 2구청 30읍면동 71과 466팀으로 확대되고 공무원 정원은 238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부시장 직속으로 신설되는 ‘시내버스혁신추진단’이다. 추진단은 광역전철과 시내버스 환승, 시내버스 준공영제, 서비스 혁신사업 발굴 등 전반적인 시내버스 체계를 혁신하고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축하는데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경제분야에서는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산업단지조성추진단을 신설하고, 환경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및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후대기과를 조성한다.
     
    또 코로나19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역학조사 및 백신접종 등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감염병대응센터에 역학조사관을 비롯한 인력 7명을 증원한다.
     
    미래전략산업과에는 스타트업지원팀, 건설도로과에는 자전거문화팀, 건축디자인과에는 도시빛경관팀, 중앙도서관 사서팀, 각 구청에는 하천관리팀과 건축안전관리팀을 신설해 각 분야에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삼거리공원 명품문화공원조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명품문화공원추진단을 폐지하고 도시건설사업소 공원녹지과에 명품공원조성팀을 신설한다.
     
    이밖에 소상공인 지원, 반려동물보호, 아동학대예방, 재해위험지역 정비, 자살예방사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업무에 전담인력을 추가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시민을 위한 안전과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기구를 확대‧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조직을 탄력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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