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불당동 LH천년나무 7단지 관련 적정 분양가 산정 촉구

기사입력 2021.04.08 19:48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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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에 정부와 정치권이 함께 나서줄 것”
     
    본회의장 001.jpg▲천안시의회 본회의장.
     
     
    [천안신문]천안시의회 의원 전원은 8일 최근 공공임대주택의 분양가 산정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당동 LH 천년나무 7단지와 관련, 적정한 분양가격 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꿈을 지키고 주택정책의 목표가 올바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함께 나서줄 것”을 호소하면서 ▲정부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적정한 분양전환가격 산정방안을 마련 할 것 ▲정부와 정치권은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을 통해 무주택 서민의 아픔을 통감하고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서 앞장 설 것을 촉구 했다.
     
    지난 1일 불당동 LH천년나무아파트에서 분양가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간담회(참석자 : 박종근 임차인 회장, 천안시 주택과장,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 김선홍 의원, 배성민 의원, 권혁술 법무사, 임차인 등)에 참석했던 천안시 건설교통위원회 배성민 의원은 “적정한 분양가 반영을 위해 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담 의원은 “무주택서민아파트의 조기분양을 어렵게 시작한 만큼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을 타도시에서 적용한 사례와 동일하게 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하며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서 적극 협조해줄 것”을 강조했다.
     
    황천순 의장은 “주거 안정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민생안정과 시민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펼치는 시민의 대변자인 시의회에서 이를 간과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집 없는 시민들이 겪는 절망감을 정부와 정치권이 외면하지 말 것”을 피력했다.
     
    한편, 천안시의회는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천안시, 한국감정평가협회 등 관계 기관에 성명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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