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충남경찰’ 첫 주인공, 순경임용 2년차 불당지구대 한은지 순경

기사입력 2021.11.03 11:4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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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지 순경 감사패.JPG

     

    [천안신문] 천안서북경찰서 불당지구대 소속 한은지 순경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자랑스러운 충남경찰’의 첫 주인공이 됐다.

     

    노승일 충남경찰청장은 지난 2일 불당지구대를 찾아 ‘자랑스러운 충남경찰’에 선정된 한 순경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충남청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 또는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등 경찰의 위상을 제고하거나 국민 신뢰도 개선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대로 올해 3분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충남경찰’의 첫 주인공이 된 한은지 순경은 지난해 1월 경찰공무원으로 임용되면서 어린시절 꿈을 이룬 새내기 경찰관이다.

     

    그는 첫 발령지인 불당지구대에 근무하며 관내 금융기관이 많아 보이스피싱 신고를 자주 접했고, 이를 통해 피해의 심각성과 예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느끼면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한 순경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현금 수거책 6명을 검거하고 금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악성어플 구별법 교육과 고액 인출자 신고를 독려하는 등 예방활동을 펼쳐 6억 3388만원의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노승일 청장은 “충남경찰은 경력 3년 미만의 젊은 경찰관이 많아 한은지 순경처럼 MZ세대 경찰관이 체계적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노력한다면 주민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인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은지 순경은 “관내에 은행이 많아 자연스럽게 보이스피싱 신고를 자주 접하면서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화금융사기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을 두 번 울리는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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