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 대통령기 전국검도선수권대회, 천안서 공식 개막

기사입력 2023.05.20 11:08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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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검도회 김용경 회장 “천안 개최 기뻐, 검도인들에게 활력 불어넣는 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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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기 제45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가 20일 오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공식 개막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대통령기 제45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가 오늘(20일) 오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공식 개막했다. 

     

    개막식엔 대한검도회 김용경 회장·천안시체육회 한남교 회장·충남검도회 김민환 회장 등 경기단체장, 그리고 박상돈 천안시장·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천안 병) 등 지역 정치권 인사가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김용경 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로운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천안에서 전국 고등학교 대학교 일반부 남녀 선수들이 모여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대통령기 대회를 개최해 기쁘게 생각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는 즈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 여러분은 물론 모든 검도인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4년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를 언급하며 “여기에 모인 선수 여러분 모두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우리 검도가 세계를 제패하는 꿈을 꼭 이루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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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기 제45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가 20일 오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공식 개막한 가운데 대한검도회 김용경 회장이 대회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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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기 제45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가 20일 오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공식 개막한 가운데 박상돈 천안 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신라시대 화랑도의 필수 수련과목으로 검도의 원형인 격검이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지녔다. 현재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사랑 받는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천안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통령기 대회를 통해 전통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심신의 조화를 이루는 검도를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한남교 회장도 “검도를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대회 참가를 위해 천안을 찾아준 전국 검도인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축사에 이어 전년도 대회 남자 일반부 우승자인 남양주시청 유재혁 선수가 선수 선서를 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어제(19일) 대학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개막했으며, 오늘(20일)은 남·녀 고등부, 남·녀 대학부, 남자 일반부 단체전 예선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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