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내포캠퍼스, 2027년 문 연다…1100명 규모 캠퍼스 설립 합의

기사입력 2024.02.19 14:2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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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이용록 홍성군수, 이진숙 충남대 총장,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충청남도 제공

     

    [천안신문] 충청남도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을 매듭지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에 서명했다.

     

    이 합의각서에는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1100명 규모의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겼다.

     

    충남대는 교육부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내포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추가 학과 신설 등 내포캠퍼스 확대 조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도와 홍성군은 내포캠퍼스가 조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부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태흠 지사는 “서울에 있는 게 서울대고, 충남에 있는 게 충남대”라며 “220만 도민의 대학인 충남대가 하루빨리 도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총장은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신설은 학부, 대학원은 물론 연구소까지 갖춰 충청남도의 주력 산업 발전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 내포캠퍼스 계획인원은 총 1100명으로 학부 600명, 대학원 400명, 연구센터 100명이며, 단계별 정원은 2027년 5개 분야 440명, 2031년 8개 분야 430명, 2035년 5개 분야 230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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