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 김태완 감독, “경기력은 만족, 승리 못해 아쉽다”

기사입력 2024.03.16 16:3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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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티FC 김태완 감독. © 사진=최영민 기자

     

    [천안신문] 천안시티FC 김태완 감독이 전체적인 경기력에서는 만족감을 보였지만 승리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천안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성남FC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룸에 들어선 김태완 감독은 “갑자기 기온이 올랐는데,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도 잘해줬고, 전체적으론 만족하지만 득점이 없어 아쉽다”면서 “홈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선 칭찬해 주고 싶다. 다만, 득점을 하지 못해 승리를 팬들에게 보여드리리 못해서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천안은 생각보다 많은 선수변화를 가져가면서 경기를 진행했다. 김 감독은 새롭게 들어간 선수들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표했다. 김 감독은 “동계훈련 때도 3백 훈련을 많이 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준 것 같다”면서 “성남이 생각보다 많이 수비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득점이 어려웠고 에리키의 핸드볼 파울에 의한 골 취소도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날 핸드볼 파울로 골이 취소되긴 했지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에리키의 활약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준수한 활약을 했다고 본다. 좀 더 다듬어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돼야 한다”며 “체력적 부분도 아직은 60% 수준인 것 같은데, 좀 더 끌어 올려서 팀의 중추적인 공격자원으로 활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천안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파울리뇨는 이날 퇴장 징계로 인해 뛰지 못했다. 김태완 감독도 이 점에 대해 무척 아쉬워 했다. 김 감독은 “파울리뇨가 뛰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컸다”면서 “아직을 파울리뇨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 다음 경기까진 뛰진 못하지만 이후 특유의 폭발적인 공격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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