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동남구자율방범대, 전임 연합대장 '예산 유용' 의혹 폭로

기사입력 2024.03.19 09:0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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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천안TV] 동남구자율방범대, 전임 연합대장 '예산 유용' 의혹 폭로 

     

    ■ 방송일 : 2024년 3월 18일 (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심소원 기자 

     

    (앵커멘트) 

    - 동남구 자율방범대 전임 지회장이 예산을 유용하고 방범순찰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폭로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몇몇 동남구 자율방범대 지대장들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전임 지회장의 비리의혹을 꺼내들었습니다. 하지만 비리 의혹의 당사자인 전임 지회장은 다른 의도가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심소원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취재기자) 

    - 천안시 동남구자율방범대의 일부 지대장들이 전임 연합대장에 대한 비리의혹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임 연합대장이 각 지대별로 지급돼야 할 실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점과 방범차량을 마치 개인차량처럼 이용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1월 새로운 연합대장 선거를 위한 정기총회를 실시했고, 2월 새로운 연합대장을 선출했지만 전임 지대장 측 인사들이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동남경찰서 측에서도 신임 연합대장의 임명을 미루고 있다고 했습니다. 

     

    [박상용/신임 연합대장 당선인 : 분기별로 나오는 유류비와 간식비가 있어요. 시에서 유류비가 연합대 통장으로 들어와요. 지대별로 신청한 금액을 각 지대별로 자기가 예뻐하는 지대는 더 주고, 미워하는 지대는 삭감해서 덜 주고 했거든요. 순찰차를 개인적으로 끌고 다니고, 몇몇 지대를 선동해서 아닌 것처럼 해서 얘기를 하고 다니고….] 

     

    천안TV는 전임 연합대장 A씨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자신 역시 할 말은 많지만, 그렇게 되면 결국 피해를 보는 건 자율방범대 전체라면서 정중하게 취재요청을 사양했습니다. 

     

    한편, 중간자 입장인 천안동남경찰서는 양 측의 입장을 모두 들어보기 위한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천안TV 심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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