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천안아산역까지”…국힘, 천안병 이창수‧아산을 전만권 ‘공동공약’ 발표

기사입력 2024.04.01 10:4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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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T 노선 공유, 기존 동탄에서 천안아산역까지 연장”
    "지역 간 갈등과 분열 해소, 화합과 협력의 상징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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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천안(병) 이창수 후보와 아산(을) 전만권 후보가 천안아산역 앞에서 GTX-A 천안아산역 연장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 사진=최영민 기자

     

    [천안신문] 국민의힘 천안(병) 이창수, 아산(을) 전만권 후보가 GTX-A 노선을 천안아산역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창수, 전만권 후보는 오늘(1일) 오전 천안아산역 앞에서 ‘천안‧아산 신 교통혁명 공약’을 발표했다.

     

    천안과 아산, 아산과 천안의 인접도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양 후보간 합심으로 이뤄진 이번 공약발표 내용에는 GTX-A 노선 KTX천안아산역 연장(동탄~천안아산역 구간 신설), 선진항공교통(AAM‧플라잉카) 관문 공항 건설, KTX천안아산역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간 중앙부처에서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는 전만권 후보는 “SRT 노선을 공유해 GTX-A 노선을 천안아산역에 잇고, 정부의 x-Tx(지방권 광역급행철도)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교통망 설계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GTX-C 노선을 천안과 아산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며 “GTX-C는 기존대로 경부선을 이용해 연장하고, GTX-A 노선은 SRT와 선로를 공용하고 있으므로 KTX 천안아산역 연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함께 자리한 이창수 후보도 “민선 8기 충남도정에 반영된 플라잉카 관문공항 건설 추진을 통해 도심교통 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수요까지 흡수하는 교통혁명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양 후보는 현재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조성돼 있는 ‘오로라형’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디스플레이 산업도시의 상징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두 후보는 이번 공약발표의 의미에 대해 “대한민국 정치가 어느 순간부터 갈등과 분열로 정권교체만을 부르짖는 괴물이 됐다”면서 “구시대 정치의 이기주의가 불러온 지역 간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 화합과 협력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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