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스’ 운행 관련 택시업계와 마찰 빚던 천안시, 극적 협상 타결

기사입력 2024.04.04 10:1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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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버스 추가 계획은 재검토, 마중택시‧농촌택시 확대 시 업계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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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업계와 천안시의 협상 모습. ©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신문] 천안시가 직산읍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던 ‘콜버스’ 운행과 관련해 지역 택시업계와 마찰을 빚고 있던 가운데, 시와 업계가 세 차례의 협상 끝에 극적인 타결을 이뤄냈다.

     

    4일 천안시에 따르면 개인택시와 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조는 콜버스 시범사업 철회와 추가확대 계획 전면 철회를 주장하며 천안시청 앞에서 집회를 하는 등 강력한 반발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시 당국과 업계 측은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 끝에 합의를 도출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직산읍 콜버스는 기존대로 5대가 운영이 되고, 추가 예정이던 확대 계획은 전면 재검토 하기로 했다. 또한 마중택시와 농촌택시 사업 확대 시 지역여건, 시민, 버스업계, 택시업계의 충분한 협의 후 진행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의로 인해 기존 25일까지 예정돼 있다. 개인택시와 노조의 집회 등은 모두 철회됐다.

     

    박상돈 시장은 “콜버스 운행으로 인한 택시업계와의 마찰을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하고 동시에 시민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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