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이 ‘라이딩 복장’한 이유는?

기사입력 2024.04.09 10:0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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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성호수공원부터 북면 용암리 축제장까지 약 50km 자전거 둘레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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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돈 천안시장(맨 앞)이 직접 자전거를 이용해 천안에 조성된 자전거길을 점검했다. ©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신문] 지난 6일, 박상돈 천안시장이 북면 위례 벚꽃축제 현장에 자전거 ‘라이딩 복장’을 하고 나타났다.

     

    박 시장은 이날, 지난해 준공한 천안시 자전거 둘레길을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차원에서 성성호수공원부터 북면 용암리 축제장까지 약 50km의 자전거 둘레길을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달렸다.

     

    이 자전거 둘레길은 ‘성환천 억새길·입장천 포도길·부소문이길 ·북면 벚꽃길’로 2022년부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과 시비를 투입한 구간이며, 한강, 낙동강 등 대부분 큰강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자전거길을 지방하천 규모에 도입한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이다.

     

    성성호수공원에서 성환천 억새길을 출발해 파란색 자전거 유도표시를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자전거 둘레길을 따라갈 수 있으며, 평택경계에서 입장천 포도길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하천을 따라 입장저수지에 도착할 수 있다.

     

    북면으로 이동하려면 고도 약 300m인 부소문이고개를 넘어야 하는데 초심자가 넘기엔 어려운 구간이지만 도전해 볼만한 구간이고 마지막 코스인 북면은 벚꽃개화 시기에 맞춰오면 자전거와 함께 벚꽃 인생샷이 가능하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창영 건설도로과장은 “현재까지 조성된 자전거길 외에 병천면-수신면-성남면에 이르는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신방동-풍세-광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길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좋은 천안시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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