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신탁(信託)은 '믿을 신(信)'에 '부탁할 탁(託)'을 쓴다. 믿고 부탁한다는 말이다.
금융신탁은 일정한 목적에 따라 재산의 관리와 처분을 남에게 맡긴다는 말이다.
당연히 맡기는 게 이롭기 때문에 맡기는 것이고, 돈을 불리거나 재산을 관리하려고 전문가(신탁회사)에게 맡기는 것이다. 전문가 시대에 어울리는 적합한 방식이다.
신탁통치(信託統治·Trusteeship)란 유엔의 신탁을 받은 국가가 일정한 지역이 자체 통치 능력을 갖출 때까지 대신 통치해 주는 제도다.
유엔헌장에 규정되어 있다. 신탁통치는 '독립'을 전제로 한 조치였기에, 피신탁국들은 1950·60년대에 독립을 완수하여 주권을 회복하였고, 90년대까지 신탁통치를 받은 나라는 팔라우 뿐이었다.
신탁통치를 받은 국가들은 독립과 함께 통일에도 성공했는데 동서 카메룬, 동서 토고, 소말릴란드, 탄자니아 등이다.
한국은 1945년 해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탁통치는 국민들과 지도자들에게 '또 다른 형태의 식민통치'라고 받아들여져 반발이 있었다.
당시 스스로 통치할 능력도 없으면서 무조건 신탁통치 결사반대를 외쳤다고 볼 수 있다. 독립된지 70여년, 지금의 한국의 최고 정치지도자들이, 과연 통치할 만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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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위’ 파문 이종담 부의장, 윤리위서 ‘출석정지 30일’ 의결[천안신문] 동료의원에 대한 성비위 문제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 이종담 천안시의회 부의장(무소속)에 대한 징계가 ‘출석정지 30일’로 내려질 전망이다. 천안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늘(29일) 오전 회의를 통해 자문위원회에서 심의한 내용인 ‘출석정지 30일’ 징계안을 의결했다. 노종관 윤리특별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자문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대로 그대로 존중해 결정했다”면서 “본회의에서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야 징계안이 확정된다”고 말했다. 정도희 의장은 “내달 3일에 개회하는 제269회 제1차 정례회 때 이 안이 의결될 예정이지만 날짜는 특정되지 않았다. 앞으로 협의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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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아파트단지 주차난, 일부 주민 “관리사무소 수수방관” 분통[천안신문] 천안시 신방동 소재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주차난을 호소하고 나섰다. 일부 주민들은 관리사무소가 주차난을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1997년 완공된 천안시 신방동 소재 D 아파트 단지 주차장은 본격 퇴근시간인 오후 6시 이전부터 붐빈다. 지하주차장은 물론 지상주차장 역시 곳곳에서 이중주차 차량이 쉽게 눈에 띤다. 지하주차장 입구엔 '나만 편한 3중 주차, 모두가 피해자'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고, 단지 내 엘리베이터에도 이중주차에 따른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공고가 나붙었다. 주민 A 씨는 현장을 찾은 기자에게 "퇴근 시간 한 시간 전부터 주차장은 포화상태에 이르기 일쑤다. 주차질서도 엉망이어서 특정 차주는 여유 주차면이 있어도 버젓이 이중주차를 한다. 이 차주와 신경전도 없지 않았다"고 털어 놓았다. 아파트 단지 내 주차불편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노후 아파트단지는 물론 신축 아파트단지 역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겪는 중이다. 지난 3월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발표한 ‘아파트 입주민 민원 리포트’에 따르면 ‘주차불만’이 민원 제기 건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실정을 감안하더라도 D 아파트 단지 주차난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수준이다. 몇몇 주민들은 관리사무소에 불만을 숨기지 않는다. 이들이 제기하는 불만은 관리사무소가 주차관리에 적극 나서야 하는 데 그렇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자가 만난 주민 A 씨는 "관리사무소에 거듭 민원을 넣어도 요지부동"이라며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ㄱ 관리사무소장은 상황의 심각성은 인정했다. "준공 당시 세대 보유차량은 세대당 0.5대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세대당 평균 1.5대다. 준공 시점에서 설정한 주차면 보다 4배 가량 차량이 늘었다. 우리 아파트 단지 주차난은 주변에서도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ㄱ 소장은 밝혔다. 이어 "노후 아파트 단지다 보니 시설개선에 돈이 많이 든다. 최근엔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를 실시했다.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선 돈이 필요한데 현재로선 적립한 돈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결 방안이 아주 없지 않다. 지난해 11월 아산시 배방읍에 들어선 신축 S 아파트 단지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아래 입대의)가 주민 차량 등록을 의무화하고 개별 등록차량에 출입카드를 발급했다. 그리고 이중주차 허용시간을 오전 8시로 정하고 이후 이중주차 차량이 발견될 경우 위반스티커를 붙이며 단속에 나선다. 이렇게 입대의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는 아파트 단지가 차츰 늘어나는 추세다. 주민 A 씨도 다른 아파트 사례를 도입해 하루 속히 주차난을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ㄱ 소장은 "주민들 사이에선 정문 입구 차단기 설치를 요구했지만, 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다. 게다가 주차단속을 강화하려면 관리인력을 채용해야 하는데 1명을 채용하면 연간 3천 만원의 인건비가 든다. 결국 인력 채용하려면 관리비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로선 마땅한 방법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ㄱ 소장은 "단지내 1000㎡ 규모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데, 이 놀이터를 이전하고 이곳에 주차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건설사와 협상도 타결단계에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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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22대 국회 임기 D-1 ‘초선’ 이재관 당선인, “기쁨 보단 책무감 앞서”[천안신문] 5월 30일부터 제22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천안 지역 초선의원 신분으로 활동할 이재관 당선인(민주당‧천안을)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기 시작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재관 당선인은 오늘(29일) 기자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임기 시작을 앞두고) 기쁨 보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어떻게 실현해야 하는지에 대한 책무감이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미 여러 언론에선 충남 지역 당선인들의 희망 상임위에 대한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재관 당선인은 1순위 지망으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2지망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3지망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을 각각 희망하고 있었다. 오랜 동안 행정안전부 등 공직에 몸담았던 이 당선인은 “공직을 잘 알지만 (국회의원으로서) 접근하는 방법을 달리 하면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에는 의원들이 공직자들을 윽박지르던 게 관행이었다고 하지만, 서로를 인정해 나가는 방향으로 간다면 공직자들 입장에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지적이 고맙게 느껴질 것이다. 또한 단순한 지적이 아니라 솔루션을 제시한다면 서로가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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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동 A 초교, 교문 부분개방 문제 놓고 학교-학부모 '내홍'[천안신문] 천안 쌍용동 소재 한 초등학교가 교문 부분개방 문제를 놓고 일부 학부모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29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천안 쌍용동에 위치한 A 초등학교는 현재 정문 등교-후문 하교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유는 학군 내에 성 범죄 전과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흉악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 가장 주된 내용이다. 또한 현재 교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움터지킴이가 1명으로 정문과 후문 모두를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오전 시간에 후분으로 교직원 차량과 학교방문차량들이 진입하는 상황이 잦아 후문 등교를 금지하고 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현재 이 학교에는 배움터지킴이 1명과 인근 노인복지관에서 나온 2명의 어르신이 아이들의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오전 정문 등교 시 개방 시간은 8시 20분부터 9시 10분까지, 후문으로의 하교 시간은 12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특히 하교시간에는 후문에 위치한 배움터지킴이에 의해 안전통제를 실시하고 있고, 후문 좌우의 인도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하교를 할 수 있도록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이 조치는 지난 코로나19 시국 당시부터 출입로 일원화 차원에서 진행됐는데, 이후 교직원들도 “안심이 된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수업을 하면서도 인근 주민들이 교내로 들어와 운동장 인근 계단에서 구경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 인근 중학교 학생들도 정문과 후문을 가로질러 통행하는 경우가 잦아 이러한 조치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부연했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우리 학교 건물은 한 번 들어오면 원스톱으로 교내 건물 어디나 드나들 수 있는 연결된 구조”라며 “정문과 후문 모두가 개방될 경우 성 범죄 전과자들을 비롯한 외부인들이 아무 곳이나 다닐 수 있게 된다. 관리자 입장에선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기자가 학교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시설을 둘러본 결과 어느 한 곳으로 외부인이 출입을 하게 되면 연결된 통로를 통해 교내 건물 어디든 출입할 수 있는 구조였다. 학교 관계자는 "1994년 개교 당시부터 이러한 구조였다. 당시에는 '열린학교'가 페러다임이었기 때문에 타 학교에서도 이러한 한 모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자주 다녀가기도 했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 관계자는 “학부모님들이 하교시간 만이라도 정문 개방을 해달라고 하시는데, 아이들의 하교시간이 학년별로 모두 다르다. 결국 그렇다면 하루 종일 개방해 달라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 요구는 들어드릴 수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학교는 정규수업 및 교육활동 보호와 외부인 출입에 따른 학생안전 문제로 교문 부분개방을 실시하고 있다"며 "2021년 아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에 찔린 남성이 수업 중이던 1학년 교실에 들어와 학생들이 대피한 사건이나, 2023년 8월 대전의 한 고교에서 20대 남성이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사건은 학교 안전관리와 외부인 출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입장은 달랐다. 본지 취재에 임한 학부모 B씨는 “후문으로 다니면 아이들의 차량 동선과 겹쳐서 위험부담이 크다”며 “교통 도우미 분이나 배움터지키미가 있지만 언제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근의 비슷한 규모의 학교들은 정문과 후문을 모두 개방하고 있는 상태”라며 “학교 측은 주위에 성 범죄 전과자들이 많다는 이야기만 계속해서 하고 있다. 학교 반경 1km에 5명이 살고 있긴 하지만 2명은 그나마 가까이 살고, 나머지 3명은 우리 생활권이 아닌 곳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B 씨는 또 "아이들의 픽업을 자주 나오거나, 학교를 종종 오는 어머니들은 지금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고학년 어머니들이거나, 학교를 거의 오지 않는 어머니들 같은 경우에는 이 내용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고, 때문에 학교의 의견을 형식적으로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는 제보자들을 통해 현재 이 학교 학생들의 하교길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입수할 수 있었다. 이 영상을 보다보면 학교에서 나오는 차량들과 일방통행로를 가로질러 다니는 아이들이 겹치는 통에 아슬아슬한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학교 관계자는 "관리자들을 포함한 일선 교사들이 하교 시간에 후문으로 나와 아이들의 교통지도를 해주고 있다"며 "간혹 차도를 가로질러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마다 후문 좌우에 있는 인도를 통해 다닐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계속되다 보니 최근에는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도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움터지킴이와 관련해서도 학부모들은 할 말이 있었다. B씨는 "학교 측 말에 의하면 우리 학교가 우범지대에 있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데, 그렇다면 교육청에 예산지원을 요청해서 학교가 이토록 특수한 상황이니 적어도 하교 시간만이라도 아이들의 교통 및 안전지도를 할 수 있는 배움터지킴이가 있어야 한다고 요청해야 하지 않느냐"면서 "우리가 느끼기엔 학교가 무척 폐쇄적이라고 느껴지고,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 같다"고 개탄했다. 학교 측은 지난 21일 학부모들의 민원이 날로 증가하자 설문조사를 통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자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90%가 넘는 학부모님들이 현재 학교가 고수하고 있는 정문 등교-후문 하교 원칙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교직원들은 100% 모두 현재 학교가 고수하고 있는 교문 부분개방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들은 이 설문조사를 놓고도 “편파적 조사”라고 평가절하했다. 학부모 C씨는 “답을 미리 정해놓고 하는 설문조사처럼 느껴졌다”면서 “학교는 마치 학부모들이 학교를 빙 돌아서 다니기 싫어서 민원을 넣는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D씨도 "다른 문제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하교길의 교통안전 문제에 있어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학부모 B씨는 "학부모회 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이 문제에 대해 분명 알고 있고, 학교와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학교는 전면개방으로 인해 아이들에게서 사고가 나면 책임을 질 것이냐는 식으로 대처해 그분들도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직격했다. 한편, 초중등교육법 제11조(학교시설 등의 이용)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학교교육에 지장을 주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그 학교의 장의 결정에 따라 국립학교의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공립사립 학교의 시설 등은 시도의 교육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기자와 만난 학교 측 관계자는 "이 법은 외부인의 출입으로 인한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학교의 장이 학교시설의 개방을 결정할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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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설명회 개최[천안신문] 충청남도가 오늘(2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각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에 따라 펀드 제도와 1호 사업 선정 사례를 소개해 제도에 대한 도‧시‧군 관계 공무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기획을 구상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는 펀드 방식을 도입해 정부 재정은 마중물 역할을 하고 민간 자본과 금융기법을 활용해서 지자체와 민간이 원하는 사업을 신속 추진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정부예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재정사업에서 탈피한 새로운 지방소멸 대응 정책 수단이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출자를 통해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 민간자금을 연계해 프로젝트형 자(子)펀드를 결성하며, 최소 1건당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상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장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와 단계별 지자체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조영성 충북도 투자입지과 주무관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된 충북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사업을 소개했으며, 참석자들과 실무적인 질의응답을 나눴다. 도는 앞으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본격 추진을 위해 지역활성화투자사업팀과 지역활성화펀드지원팀을 만들어 시군 특장·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기획할 수 있도록 간담회·컨설팅 등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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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 서부광장 ‘회전교차로’…수많은 차선규제봉 이유는?[천안신문] 천안역 서부광장 인근에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들어 생긴 회전교차로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29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천안시는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 지난 12일경부터 ‘임시 회전교차로’를 조성했다. 이유는 이랬다. 본래 사거리였던 이 도로에는 공사차량들과 일반 차량들이 뒤엉켜 혼잡을 빚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곤 했다. 이를 방지하고자 시 당국과 시공사 측은 회전교차로를 통해 통행하는 일반 차량들과 공사차량들이 원활히 다닐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회전교차로 조성 후 약 2주가 지난 현재, 시민들도 갑자기 조성된 이 회전교차로가 의아한 모습이었다. 인근에 살고 있다는 한 시민은 “차선규제봉이 너무 많이 설치돼 있기도 하고, 차선도 혼선이 생겨 자칫 사고가 날 뻔한 상황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도 ‘차선규제봉’이 너무 많다는 지적을 하며 “물론 안전지대 쪽의 불법 주정차에 대한 방지책으로 설치를 한 것이겠지만 이것으로 인해 많은 운전자들이나 보행자들이 불편해 하기도 한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천안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차선규제봉은 정확한 개수까지는 파악이 안 되지만 재생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건설사가 설치한 것”이라며 “그곳이 본래 3차로인데, 교차로 부분이 좁다. 회젼교차로를 만드려면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차선을 하나 없앨 수밖에 없었고 차선규제봉으로 밖에 구분을 할 수가 없었다. 저희도 계속 주시하다가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수정해 가면서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사는 2027년 상반기까지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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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고발] 조경용 소나무가 현수막 게시대 대용? 소나무가 아파요![천안신문]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은 아산시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그래서 광장엔 시정홍보현수막이나 정당 현수막이 자주 내걸린다. 오늘(29일) 오전 11시 기준 온양온천역 광장엔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복기왕 당선인 등이 내건 정당현수막, 그리고 각종 시정홍보 현수막이 나란히 게시 중이다. 그런데, 시와 정당을 가리지 않고 조경용 소나무를 이용해 현수막을 게시해 거리경관은 물론 환경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단 소나무를 게시대로 활용(?)한 곳은 온양온천역 광장뿐만 아니다. 심지어 시청에서도 시정 홍보 현수막을 청사에 내걸었는데, 시청 역시 소나무를 게시대인양 사용했다. 민원처리를 위해 시청을 방문한 한 시민은 "소나무도 엄연한 생명인데, 시청이 소나무에 시정 홍보용 현수막을 내건 건 무감각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아산시 옥외광고물팀은 "현행법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 게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이번 경우는 지정게시대 외 현수막 게시가 문제인데, 일단 현장 점검 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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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동,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놀러오세요~"[천안신문] 천안시 청룡동은 옥상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고 쉼터를 조성해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옥상정원에는 초화류 10종과 교목5종 등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고 야외정원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데크로 유휴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개방되며 시민들이 소통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고혜경 동장은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녹지공간 조성으로 청룡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 누구나 편히 쉬고가는 휴식처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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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 문성동 위원회 출범[천안신문] 한국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 문성동 위원회(위원장 최계호)는 어제(28일) 문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 임명패 수여, 취임사, 격려사, 축사,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문성동 위원장으로 최계호 위원을 임명하고 신규 회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최계호 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힘을 합쳐 문성동 위원회가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에 헌신하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숙 동장은 “문성동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 이끌어나갈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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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2동 새마을부녀회, 도심 속 화단 조성[천안신문] 천안시 불당2동은 어제(28일) 새마을 부녀회와 불당2동 1871, 1881번지에 방치되어있는 상가단지 앞 화단에 꽃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치되어있는 화단에 잡초를 제거하고 돌을 제거해 꽃을 심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메리골드, 미니 백일홍을 심어 꽃밭을 조성해 재구성 했다. 서명숙 새마을 부녀회 회장은 “우리 마을에 꽃밭이 생겨 너무 기쁘고 지나가는 주민들이 잘 조성된 화단을 보면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화 동장은 “도심 속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신 부녀회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에 조성된 화단이 이후에도 잘 관리되어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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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행복키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실시[천안신문] 천안시 동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대섭)은 어제(28일)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행복키움지원단원과 기업체 봉사자, 동면 맞춤형복지팀 등 20여 명은 낡고 오염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제때 처리하지 못해 쌓여있던 생활 폐기물 등을 정리했다. 정대섭 단장은 “주거환경 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며 “깨끗해진 집을 보며 행복해하는 대상자의 모습을 볼 때 봉사의 가치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두균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애써주시는 행복키움지원단과 기업체 소속 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섬세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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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동,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대청소 '구슬땀'[천안신문] 천안시 신방동(동장 조원환)은 어제(27일) 신방동 일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 주민과 통장협의회,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대청소를 통해 신방동 먹자골목 일대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점적으로 정비했다. 조원환 동장은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우리동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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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1동, '2024 합동소방훈련' 실시[천안신문] 천안시 성정1동(동장 김종범)은 어제(27일) 민원인과 직원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에는 성정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 서북소방서 서부119안전센터 소방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참여 직원들은 서부119안전센터 대응구조 팀장으로부터 응급처치법을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 및 심폐소생술 등에 관한 교육을 들었다. 또한 화재·대피 훈련에서는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한 상황에서 참여 직원들이 인명 대피를 유도하고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고 성정1동 행정복지센터 소방대원은 소방펌프차를 이용해 화재진압 시범을 보였다. 김종범 동장은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하고 동시에 주민들과 직원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서와 공동으로 2024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합동소방훈련이 위급 상황 발생시 응급대처 능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정1동 행정복지센터는 연 1회 이상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2회 이상 소방점검을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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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1동, 천정부지 나눔 저금통 '더불다' 수거식[천안신문] 천안시 쌍용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고인순)은 어제(27일) 지난해 6월 22일부터 배포한 ‘천(1,000만원)정부지 나눔 저금통 더불다’ 수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거식에는 기 배포된 250개의 저금통 중 약 200여개의 저금통이 회수되어 동전 2,872,000원이 모아 졌다. 쌍용1동 상인대표 및 지역 주민 150명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모금 한 2,872,000원과 쌍용1동 주민자치위원회 200만 원, 기아 오토큐쌍용점 100만 원, SR에너지 100만 원 총 6,872,000원이 모아 졌다. 이번 천정부지 나눔저금통을 통해 모금된 기금은 쌍용1동 지정기탁금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인순 단장은 “경기 불황에도 쌍용1동 주민이 함께 나눔 문화에 동참 해주셔서 이런 좋은 결과가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시행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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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이공휘 조국혁신당 충남도당위원장[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초대석. 이번 시간에는 이번 4.10 총선에서 전국적인 바람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의 이공휘 충남도당위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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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천안동남소방서 오경진 서장 "재난없는 천안 위해 노력할 것"[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초대석. 이번 시간에는 천안 동남구 지역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오경진 동남서방서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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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운협의회장에 임기호 씨 선출..."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천안신문] 충남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에 임기호 아산시협의회장(배방초 위원장)이 선출됐다. 충남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어제(22일) 충남교육청에서 도내 지역협의회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를 개최했다. 정기회에서는 2024년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하고, 연간 협의회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도 협의회장에는 임기호 아산시협의회장을 선출했고, 수석부회장에 최요한 보령시협의회장(한내여자중 위원장), 부회장에 이성곤 공주시협의회장(공주중 위원장), 임다일 당진시협의회장(송악중·고 위원장), 이승열 태안군협의회장(근흥중 위원장), 손선우 논산계룡시협의회장(성광온누리학교 위원장), 한근택 예산군협의회장(삽교초 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감사에는 정동권 서산시협의회장(서산여자고 위원장), 이상민 금산군협의회장(금산중·고 위원장)을 각각 선출했고, 사무총장에 송호진 부여군협의회장(부여중 위원장)이 임명되어 협의회 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임기호 협의회장은 “‘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라는 충남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슬로건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충남교육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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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현남주 천안예총 회장, “K컬처박람회 지역예술인 참여 폭 개선 환영”[천안신문] 현남주 한국예총 천안지회장이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릴 2024 천안 K-컬처박람회에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 폭이 넓어진 것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전했다. 현남주 지회장은 오늘(21일) 천안지회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K-컬처박람회는 천안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는데, 첫 행사와 비교했을 때 우리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가수 5팀, 국악 2팀, 클래식 2팀, 무용 1팀 등 공연파트 위주로 우리 예총 회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웰컴존 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할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 예술인들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인 만큼 차츰 이 폭을 넓혀나갈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현 지회장은 청년층들에 비해 이른바 ‘4060 세대’가 설 수 있는 문화예술 분야가 적어 안타깝다는 소견도 전했다. 그는 “4060 세대들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돈도 많이 벌어야 하는 나이대고, 사회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세대들”이라며 “하지만 정작 문화생활에 있어서는 홀대받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지자체의 지원에 의존할 건 아니지만 청년 문화예술인들에 비해 지원이 좀 부족한 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예총 회장으로서 이들 세대에 대한 예술 부흥정책을 짜보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며 “4060 세대들의 젊은 시절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흘러간 포크송이라던가, 그들 세대에서 많이 불렸던 노래들을 길거리 버스킹을 통해 선보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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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장혁 천안시의원 모친상[천안신문] 장혁 천안시의원 모친상 故 공병희 (향년 92세) - 빈소 : 시티장례문화원(전주시 완산구 콩쥐팥쥐로 1614) - 발인 : 5월 22일 오전 10시 - 장지 : 충남 논산시 은진면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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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로빈 끝낸 천안시티 김태완, “선수들에겐 계속해 응원 보내주셨으면”[천안신문] 천안시티FC(이하 천안) 김태완 감독이 선두 안양에 패했지만 최선을 다해 따라가려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격려했다. 천안은 19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FC안양과 경기에서 0:1로 졌다. 경기에선 졌지만 후반전부터 천안은 모따와 파울리뇨 등 외국인선수가 모두 나와 공격을 이끌었지만 결국 골까지 만들어내진 못했다. 경기 후 만난 김태완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서 치열하게 싸운 것 같다”면서 “경기에선 졌지만 만회하기 위해 선수들은 열심히 싸웠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 감독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돼 있던 파울리뇨를 후반전 중반 투입시키며 복귀전을 갖도록 했다. 파울리뇨의 복귀전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면서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줬고, 파울리뇨가 경기장에 있음으로 인해서 상대는 더욱 내려서게 된다. 득점이 없어서 아쉬운 점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천안은 리그 내 모든 팀들과 한 번씩 경기를 가졌다. 모든 팀들과 경기를 가진 소감에 대해 묻자 김 감독은 “절반은 졌지만 2승을 가져왔다”며 “실험적인 것들은 다 끝냈고, 11:11로 싸웠을 때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지만 선수단 뎁스나 경기일정 측면에서 다른 팀들과 차이가 나니까 그런 것들을 줄여가는 게 관건이다. 조금씩 풀려가기만 하면 괜찮아 질 것 같다”고 말했다. 2라운드 로빈에 들어서부터는 ‘공격’적인 색깔을 내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던 김 감독은 “공격옵션에 대해선 지금에 더할 것은 없지만 사이드백들이 컨디션 난조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술적으로 대처해야 할 부분”이라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진단했다. 끝으로 팬들에게 김태완 감독은 “너무 죄송하다. 홈에선 거의 지다시피 했고, 원정에서 2승을 했다. 후반기 들어 점점 좋아질거고, 경기력도 좋아지면서 홈에서 승리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겠다”면서 “저는 비난하셔도 좋다. 하지만 선수들에게는 계속해 응원을 보내주셨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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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 천안시티 김태완 감독 “감독인 나의 잘못...승리 위해 다시 준비할 것”[천안신문] 천안시티FC 김태완 감독이 완패에 대한 책임 자신에게로 돌렸다. 천안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 경기에서 0:4로 졌다. 경기 후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인터뷰룸에 들어선 김태완 감독은 “어떤 것 하나 서울이랜드를 이기지 못했다. 완패이고, 모두 감독인 나의 잘못”이라며 “다음 홈경기에서 안양과 만나는데 회복을 잘해서 승리를 위해 다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 좋지 않을 모습을 보일 때 나온 수비실수가 패배의 빌미가 되지 않았느냐에 대한 질문에 김 감독은 “전반 두 골 모두 수비 실수였다. 쉽게 막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다”면서 “미드필드에서도 전진적인 모습이었으면 했는데 백패스가 잦았고, 수중전이었어도 좀 더 전진적인 플레이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전반전에 이른 시간의 실점과 수비수 이재원의 부상이 컸다. 그리고, 모따가 맞이했던 한 골 따라갈 수 있던 상황이 무산된 것도 아쉬웠다”며 “후반의 실점 장면에서도 우리의 보이지 않는 실수들이 있었다. 우리가 스스로 망친 경기”라고 이날 경기에 대해 총체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고 그동안 부진함에 허덕이고 있던 외국인 선수 에리키의 거취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우리와 앞으로 함께 할지는 좀 더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며 약간은 부정적 시각을 나타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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