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일 남은 천안식품엑스포 준비열기 후끈

기사입력 2013.07.10 16:3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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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전시관 마무리, 식품기업 유치목표 초과…4개 전시실 내부공사 한창


    [천안저널 인터넷팀]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11일로 50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엑스포 현장이 공사열기로 뜨겁다.


    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8일 사무실을 천안시청에서 엑스포가 열리는 충남 천안삼거리 공원으로 모두 옮기고 본격적인 현장 운영체제에 들어갔다.


    엑스포 행사장 핵심시설인 주제관 공사는 건물지붕 마감과 건물 밖 정지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달 10일부터 4개 전시실에 내부공사가 한창이다.


    엑스포의 주제관은 사업비 100억원(국비 46억원, 도비 10억원, 시비44억원)이 투입돼, 총 면적 3915㎡,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설 중이다.


    주제관 옥상정원은 세덤류(키 낮은 다년생) 식물을 식재해 친환경 녹색정원으로 꾸며진다.


    엑스포 행사가 끝나면 주제관은 도농 교류관, 한식관, 세계관, 아카데미홀(세미나실) 등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주제영상관, 웰빙건강관, 생명농업관, 식품기업관, 천안미래관, 웰빙식품체험관 등 6개 테마관(면적 8560㎡)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도 이달 초순에 착공해 개최 전에 국제행사장으로 손색이 없도록 단장할 계획이다.


    또 엑스포 관람객 교통편의를 위한 임시주차장도 계획보다 많이 확보했다. 관람객의 80%가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주말기준 5880대(승용차 5600대, 대형차 280대)로 예상되는데 계획면적(19만6000㎡) 보다 27% 넓은 9개의 주차장에 24만8966㎡의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특히 장애인과 대형버스를 이용한 단체관람객을 위한 주차장은 북문 출입구와 천안박물관 등 제일 가까운 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엑스포 성공을 위한 중요 열쇠 가운데 하나인 국내외 식품참가업체들도 당초 유치 목표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 5월말 엑스포에 참여할 국내식품기업체 신청을 마감한 결과 130개 업체에서 205개 부스를 신청해 당초 유치계획 130업체, 128부스보다 부스로 60%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국제행사에 걸맞게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에 참가할 외국식품국가 및 기업도 5개 대륙 27개국 53개 업체로 지난달 최종 확정됐다.


    이는 유치목표인 15개국 20개 업체보다 국가 수로는 80%, 업체수로는 165%를 초과한 것이다.


    조직위 신재식 사무총장은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준비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개막 전까지 시설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전시관 콘텐츠도 내실있게 꾸미는 한편 국제학술행사 등 각종 행사도 매끄럽게 진행,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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