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충청점, 화재로 수백여명 대피 소동

기사입력 2013.07.29 09:1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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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계단 전기 선로 누전 추정, 400만원 상당 재산피해

    [천안저널 인터넷팀]천안시 신부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에서 지난 25일 오전 11시경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백화점 매장으로 유입되자 쇼핑하던 고객과 영화 관람객, 직원등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화재는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통로 비상계단 배전실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전기 배전반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백화점 관계자는 “화재 발생이 오전 10시 30분 개장을 해 30분이 지난 후였고, 평일 이어서 고객과 직원 등 200여명이 매장 밖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백화점 측은 배전실은 매장 내 전기뿐만 아니라 야우리시네마 영화관 등의 방송시설까지 설비가 되어 있어 실제 피해가 컸다며, 이날 백화점 측은 B동 2층 매장 전체와 영화관을 전면 폐쇄하고 안전점검을 벌였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상계단 배전실에서 연기가 올라왔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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