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10일] 주말 큰 비 온다

기사입력 2012.09.07 17:4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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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기상대 제공 7일 17시 현재 아시아 지역 기상위성 사진. 주말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7일 밤부터 8일 낮 대전·세종·충남지방 많은 비


    7일 15시 현재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차고 건조한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후 들어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접근, 7일 밤 서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8일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비는 8일 낮에 서해안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기상대는 우리지역에 7일 늦은 밤부터 8일 아침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되며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40~100mm로 국지적으로 차이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8일 오후부터 9일 아침까지는 일시적으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서쪽에서 상층기압골이 접근하면서 9일 낮 서해안지방부터 비가 다시 시작, 점차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비는 10일 낮 중서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으나, 상층기압골이 약하게 영향을 주면서 곳에 따라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상공으로 상층기압골이 자주 지나면서 12일부터 14일 사이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일 전망. 계절이 바뀌는 과정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비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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