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 제5산단공장입주 첫삽

기사입력 2011.09.29 10:2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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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산업단지 조성공사 55% 공정율, 분양율은 15%


    124억 원 투자, 100여명 고용, 산업단지 분양활성화 신호탄 기대


    천안시 동남부지역의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의 기반육성에 기여할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은 가운데 세계적인 우량기업이 공장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가져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에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5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에 2만2,451㎡의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포스코 A&C’는 지난 28일 오후 1시 산업단지 현장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 신용일 유제국 전종한 시의원,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듈러 공장 건립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 A&C(대표이사 이규정)는 공장설립에 12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연간 매출액 1,000억원, 고용인원 100여명의 세계적인 중견기업체이며, 표준화된 건축모듈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건축 생산업체이다.


    포스코 A&C의 모듈러공법은 공사기간과 공사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하고 건축물의 이축 및 재사용이 70%까지 가능하며, 도시형주택, 업무시설, 학교, 자전거 보관소 등 다양한 분야의 수행실적을 가지고 있다.


    시는 세계적인 우량기업인 포스코A&C의 5산업단지 입주를 계기로 국내외의 많은 기업들이 제5산단에 기업의 터전을 마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업이 빠른 시일내에 정착해 모듈시스템 부문에서 세계적인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동남구 성남면 대화·화성·신사리, 수신면 신풍리 일원에 151만764㎡ 규모로 조성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2,847억 원을 투입해 오는 연말까지 조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제5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83만2,356㎡ △지원시설용지 2만2,521㎡ △주거 및 근린생활용지 6만8,200㎡ △공공시설 용지 58만7,687㎡로 조성된다. 현재 분양하는 산업시설용지는 3.3㎡당 82만원이며, 허용 건폐율은 80%이하, 용적률은 250%, 높이는 5층 이하 수준이다.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되면 2조원의 경제유발효과와 7,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산업용지 분양율은 15%로, 최근 1개월간 10개 업체가 분양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도로, 오폐수,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완료되는 연말쯤에는 산업단지 분양에 활기를 띨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수도권 등에서 운영 중인 산업단지, 국책연구소, 기업연구소 등을 방문해 리후렛 배포 및 각종 언론매체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전국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위탁분양 시행 및 기업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조기 소진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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